님, 안녕하세요. 2021년을 맞아 첫 인사를 드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 원하는 일 모두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님은 혹시 신년 계획이 있으신가요? 저는 항상 1월이 되면 이런저런 목표들을 세우곤 하는데요. 예를 들면 이런 것이요👇

당연히 단 하나도 지키지 못하고 늘 스스로를 책망하기만 했죠😂 그래서 올해는 여러 알찬 계획들도 좋지만, 제 마음을 행복하게 꾸리는 일에 좀 더 집중해 보려고 해요.

얼마 전, 종일 집에 있다가 잠깐 슈퍼에 갈 때 본 하늘의 구름이 참 예뻐서 오랫동안 생각이 났어요. 인터넷을 하다가 야생동물들의 재미있는 순간을 포착한 ‘코미디 야생 사진상’ 2020 수상작을 보면서 빵 터지기도 했고요. 2021년에는 제 주변에 있는 것들에 좀 더 마음껏 기뻐하고, 많이 웃고, 충분히 감사하려고 해요.

가까운 사람들과 꽤 오래 얼굴을 보지 못하는 동안, 만나고 싶을 때 만날 수 있는 것의 소중함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나중에 연락해 봐야지’ ‘다음에 보자고 해야지’ 말하는 대신에 올해는 생각날 때 바로 상대방에게 안부를 묻고, 제 마음을 전하려고 해요. (거리두기 때문에 당장 같이 밥을 먹기는 어렵겠지만요😅)

내일의 행복을 위해 오늘의 기쁨을 잠시 접어두는 걸 당연하게 여겼는데, 그렇다고 해서 내일 그 행복에 닿을 수 있을지는 사실 알 수 없는 것이더라고요. 그래서 올해는 매 순간 작은 것이라도 지금 가능한 행복을 찾아 볼 생각이에요.

이제 막 2021년이 시작되었어요. 때때로 마음이 힘든 날들도 있고, 신나는 순간도 있겠죠? 새로운 일 년 동안 수많은 마음의 일들 속에서 저를 잘 키워 보려고 합니다. 님도 함께하실래요?

“제목만 봤을 땐 아름다운 이야기인가 생각했는데,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을 제대로 평가하고 그것을 어떻게 우화 형식으로 작가가 담아냈는지 여실히 알 수 있었어요. 일그러진 학교 교육의 일상을 보여줌으로써 획일적인 교육 시스템과 사회를 비판하는 점이 많이 공감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