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래를 여는 담대한 도전, SBS D포럼에서 전해드리는 SDF 다이어리입니다.😃
 
지난 11월 18일 <5천만의 소리, 지휘자를 찾습니다>를 주제로 관객과 만난 SDF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11월 18일~ 23일. 6일간) 이를 통해 관객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접할 수 있었는데요. 
 
오늘 SDF다이어리에서는 SDF2021 관객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의견을 공유합니다.

먼저 SDF에 참석한 경험이 있는지 질문을 드렸는데요. 올해 처음으로 SDF와 함께하셨다는 분들이 61%, 이전에도 ‘참석한 적이 있다’고 답한 분들이 39% 였습니다.

지난해, 비대면 방식으로는 처음 관객과 만났던 SDF2020에서는 SDF에 첫 참석했다는 응답이 72%, 참석한 적 있다는 응답이 28%였는데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재참석률이 10%p 이상 높아진 결과로 SDF를 믿고, 또다시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기분 좋은 결과였습니다

2004년, 서울디지털포럼(SDF)로 출발해 기술의 관점에서 세상의 변화를 조망해온 SDF는 기술발전과 맞물려 급속하게 달라지는 사회를 깊숙이, 그리고 먼저 고민하기 위해 2018년 SBS D포럼으로 새 장을 열었습니다. 그렇게 지난 17년간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을 넘나들며 관객과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온 SDF로서는 재참석율이 굉장히 중요한 이슈인데요. 이번 SDF2021 참가자 설문조사에서 SDF에 벌써 4회 이상 참석했다는 응답이 43.5.%로 대한민국 대표 지식 포럼, SDF를 기다려주시는 고정 팬들이 많다는 결과를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함과 뿌듯함, 그리고 앞으로도 시대에 대한 앞선 고민으로 사회공헌의 역할을 다 해야겠다는 책임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결과였습니다. 
그렇다면 관객들은 어떤 세션을 가장 인상적으로 보셨을까요

20대 대한민국 대통령에 도전하는 후보자들이 첫 미래비전을 밝히는 자리였던 <5천만의 소리, 미래를 묻다> 세션이 가장 인상적이었다는 응답이 36.7% 로 가장 높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인상적이었다고 평가받은 세션은 지난 6개월간 현 시대 한국 사회가 풀어야 할 가장 엄중한 문제를 탐구한 SDF2021 연구팀의 발표 시간이었습니다.
 
관객들에게 인상 깊게 다가간 이 두 세션은 설문조사와 연구 등을 통해 주요 화두(‘청년계층화’, ‘지역불균형’, ‘기후위기’)를 뽑은 뒤, 언론사 포럼 사상 처음으로 대선주자들에게 그와 관련한 정책과 미래비전을 밝혀달라고 요청한 의미 있는 시도였습니다. 이는 또, 후보들이 네거티브 가십 경쟁에서 벗어나 정책과 공약에 관심을 갖게 한 중요한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밖에 조지프 나이, 닐 스티븐슨, 피터싱어까지 각 분야에서 세계 최고 지성으로 꼽히는 글로벌 석학들의 세션이 5순위 안에 들었는데요. 한국 사회가 나아갈 방향과 더불어, 미래를 어떻게 고민하고 살아가야 할지 여러 관점에서 고민하고 답을 찾고 계신 분들이 많다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들었습니다.

올해 SDF는 <5천만의 소리, 지휘자를 찾습니다>를 주제로 우리 사회의 리더가 반드시 주목해야 할 주요 화두를 제시하고, 5천만 각각의 소리가 어떻게 조화롭게 어우러져 함께 살아갈 수 있을지 그 길을 모색해 봤습니다. 올해 주제와 관련해 SDF 관객들은 “시의적절한 주제였다”는 의견을 가장 많이 보내주셨는데요.

그와 더불어 “가치 있는 주제였다.”, “정치 이야기로만 생각했는데 다양한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주제라 좋았다”, “시대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해 짜임새 있게 잘 구성되었다.”, “굉장히 건강했고, 대한민국이 시대 변화적 기로에 서 있는 중요한 시점인 것을 생각하는 시간이었다.”는 등의 SDF 주제관련 의견을 보내주시기도 했습니다.
 
SBS D포럼을 만드는 미래팀은 정말 많은 분들을 만나고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한 해 주제를 선정합니다. 그리고 SDF를 만드는 과정에서의 생각, 그리고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점과 이야기들을 매주 SDF다이어리를 통해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이 시대 꼭 논의가 필요한 화두를 정면으로 제시해 더 나은 미래를 여는데 보탬이 되겠다는 것이 미래팀의 다짐입니다. SDF가 꼭 주목해야 할 화두들, 만나야 할 사람들이 있다면 sdf@sbs.co.kr를 통해 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십시오. 구독자들과의 교감을 통해 더 깊이 있는 SDF를 만들어가겠습니다.

SDF가 어떤 부분을 개선하면 좋을지도 관객들에게 여쭤봤습니다. 유튜브 중계에 있어 일부 기술적으로 접속이 불안정해 강연에 집중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분들의 의견이 가장 많았습니다. 유튜브 SDF 계정에서의 초기 송출에 문제가 생겨 유튜브 SBS뉴스 계정에서도 같이 중계를 해드렸습니다. 잠시라도 불편함을 초래한 부분,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더 꼼꼼히 준비하는 SDF가 되겠습니다. 또한 올해는 SDF를 더 많이 홍보하고 알려달라는 피드백도 많았는데요.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실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고민해 보겠습니다.
 
애정이 담긴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SDF2021 참가자 설문조사를 통해 보내주신 귀한 의견은 내년을 준비하는 힘으로 삼아 더 발전하는 SDF를 만들겠습니다. SDF는 앞으로도 달라지는 사회에 대한 깊은 고민과 탐구로 미래를 여는 담대한 여정을 이어가겠습니다. 매주 수요일 여러분을 찾아갈 SDF다이어리도 기대해주시고, 기다려주세요! 정말 고맙습니다! 
SDF 다이어리는 SDF 참가자 중 수신 동의하신 분들과 SDF 다이어리를 구독한 분들께 발송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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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DF 다이어리에서 나눈 지난 이야기
2021.11.24 │ "SBS D포럼 잘 마쳤습니다!" [Ep.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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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F DIARY 를 만드는 사람들
류란 기자 기술의 발전과 그로 인한 세상의 변화에 관심이 많습니다. SBS 보도본부 소속으로 법조팀과 사건팀, 8뉴스부, 영화 담당 기자로 근무했습니다.

이정애 기자 다양한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고 마음을 모으면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는 없다 믿으며 SBS D포럼을 총괄 기획해 오고 있습니다. 사회부, 국제부, 경제부, 시사고발프로그램 ‘뉴스추적’ 등을 거쳤으며 2005년부터 ‘미래부’에서 기술과 미디어의 변화, 그리고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해 어떻게 다르게 같이 살아가야 할 지 고민해 오고 있습니다.

이종훈 기자 : 인간을 둘러싼 모든 것들, 그리고 저널리즘에 관심이 많습니다. 통찰력 있는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 구석구석을 들여다보고 많은 분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화강윤 기자 : 기후위기와 전쟁을 걱정합니다. 한국사와 정책학을 전공하고, 범죄와 사고를 다루는 사건팀에서 3, 예산과 정부 정책을 다루는 경제정책팀에서 3년 간 취재기자로 일했습니다. 세상에 이롭고 나눌 가치가 있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임세종 촬영감독 : 현재 SDF 팀의 촬영 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사람들과 협업을 중요시하는 프리랜서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최예진 작가 : 시사, 뉴스, 선거 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경험했고 2018년부터 D포럼을 기획구성하고 있습니다. 지식 포럼을 조금 더 대중 친화적으로, '가까이 와닿는' 포럼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손민정 작가 : 라디오 작가로 일하며 청취자들의 목소리를 모아 왔습니다. SDF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만나고 싶습니다. 좋은 사람이 좋은 콘텐츠를 만든다고 믿으며 세상에 보탬이 되는 글을 쓰고자 합니다.

신소희 아트디렉터 : SDF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공감이 세상을 바꾼다고 생각합니다. 제 손이 닿은 곳에서도 공감과 에너지가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송현주 마케터 : SDF의 SNS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채널과 콘텐츠로 더 많은 분들과 함께 SDF의 지식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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