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조건 환불 끝났다.

 쿠팡은 유료 멤버십 회원들에게 무료 환불, 반품 정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정책을 악용하는 블랙컨슈머가 무조건 환불, 반품 제도를 악용하는 사례가 많아졌다고 해요. 예를 들어 타 사이트에서 구매한 하자 제품과 쿠팡 반품 상품을 바꿔 환불, 반품을 받는 경우가 있었다고 하네요. 😨 이에 쿠팡은 지난 3월 고가 제품은 검수 이후 처리하는 절차로 바꿨으며, 최근에는 반품 관련 규정을 새로 신설하였다고 합니다.

 1월 11일부터 고객이 반품 및 교환이 불가능한 상품을 반품한 경우 쿠팡의 판단으로 반품을 거절하거나, 상품의 판매가 일정 비율 금액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쿠팡이 구매할 수 있어요. 또한 구매 대상 상품 및 구매 비용 산정 기준, 구매 비용 지급 방식 등 세부적인 사항은 쿠팡 웹페이지나 상품 판매 페이지에 공지해야 합니다.

🍺 소주, 맥주 칼로리 알고 계세요?

 여러분 소주 1병(360ml)에 칼로리가 얼마인지 아세요? 전 칼로리가 적힌 것을 본 적이 없어서 몰랐는데요. 무려 평균 칼로리가 408Kcal라고 합니다! 맥주 1병(500ml)은 평균 236Kcal! (코카콜라는 500ml에 216Kcal인데. 😫) 올해부터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모든 주류의 열량 표시 확대를 한다고 합니다. 소주와 맥주는 병 제품부터 적용되고 캔 용기는 기존 포장재가 모두 소진되면 자율적으로 표시해야 한다고 하네요. 2024년부터는 수입 맥주에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제 주류에도 열량이 표기된다면 소비자들은 건강 관리에 신경 쓰이게 될 거고, 술자리가 마냥 즐겁진 않겠군요. 🤔

🎁 온라인 ‘선물하기’ 연락처만 알면 쉽게

 지인에게 온라인 선물을 보낼 때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많이 보내셨죠? 모바일 선물하기 시장이 올해 5조를 넘어 향후 10조까지 성장할 전망이에요. 선물하기 시스템은 상대방의 이름과 연락처만 입력하면 상대방이 직접 배송을 입력하기 때문에 배송지 정보를 몰라도 자유롭게 택배 선물이 가능해요. 최근에는 샤넬, 구찌, 티파니 등 명품과 고단가의 상품도 카카오 선물하기에 입점되었어요. 이렇게 모바일 선물하기 수요가 늘자 네이버, 쿠팡, G마켓, 마켓컬리 등,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에서도 선물하기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네이버는 선물하기 서비스 정식 출시에 앞서 ‘네이버 도착 보장’ 서비스와 관련 테스트 중이며, G마켓도 얼마 전 ‘선물하기’서비스를 론칭하였습니다. 쿠팡은 2020년 ‘로켓 선물하기’를 통해 연간 성장률이 336% 달했다고 합니다. 아직도 카카오에서만 선물하기를 하고 있다면 다른 플랫폼의 선물하기를 통해서도 다양하게 마음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 사람들이 게임을 즐기는 이유가 뭘까요?

 많은 이유가 있겠죠. 캐릭터나 스토리 등 게임 세계관이 마음에 들어서 플레이하기도 하고, 아니면 현실에서 할 수 없는 것을 도전하기도 하죠. 게임으로 현실 돈을 벌기 위해서도 하고요. 하지만 게임을 하는 큰 이유 중 하나는 분명 ✨성취감 때문입니다. 사냥하거나 문제를 풀면서 퀘스트를 해결하고 레벨 혹은 등급 등을 올릴 때 들어오는 보상과 함께 느끼는 그 감정! 그래서 스테이지나 레벨이 잘 구성된 게임은 오래도록 플레이어 수가 유지되더라고요.

 게이미피케이션은 그 ✨성취감에 주목했습니다. 단순히 교육적 자료나 마케팅 목적을 대상에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게임처럼 어떤 것을 성취하게 만들어 좀 더 인식시키는 거죠. 여기까지 들으면 “아니, 알겠는데 나는 그런 게임을 본 적 없는데?” 싶으실 수도 있어요. 제가 그랬거든요. 게이미피케이션이라는 단어만 본다면 관련 게임을 만드는 것도 있겠지만, 작게 본다면 특정 퀘스트를 해결하고 닉네임 옆에 자랑할 수 있는 뱃지 아이콘을 받는 것도 포함됩니다. 아! 딱 떠오르는 것들이 있나요? 제가 교육이랑 마케팅을 나눠서 예시를 들어볼게요.

📦 교육용 게임하면 생각나는 것들이 있나요?

전 한컴타자연습의 산성비☔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요 교육 현장에서는 동기부여와 도전 욕구 향상을 위해 교육 내용을 게임으로 만들기도 하고, 출시된 게임을 교육의 한 도구로 쓰기도 합니다. 디스 워 오브 마인이라는 게임은 전쟁과 전쟁 생존자들의 참혹함을 표현한 게임으로 폴란드의 중고등학교에서 교육자료로 채택했습니다. 마인크래프트의 경우 높은 자유도를 이용해 코딩이나 다른 과목의 부교재로 이용해왔고, 마인크래프트 제작사인 모장에서 교육용 버전까지 출시했습니다. 이런 게임이 아니더라도 않더라도, 소소하게는 영어 단어 빙고나 선생님이 간식 걸고 내시는 각종 퀴즈 역시도 게이미피케이션의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토스나 카카오뱅크의 26주 적금도 26주라는 퀘스트를 주고, 성취하면 도장을 찍어주거나 보상을 해주는 식의 게임적인 요소가 들어가 있고, 네이버 지식in 역시도 게임의 요소를 잘 활용하고 있는데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많이 해 내공이라는 포인트를 모으면 등급이 오르는 이 시스템 역시 게임의 요소를 잘 활용한 예시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룰렛을 돌리고, 퀴즈를 맞히는 이런 이벤트 역시도 게이미피케이션의 한 사례입니다. 이렇게 보니 정말 많은 브랜드들이 마케팅의 요소로 게이미피케이션을 활용하고 있더라고요.

 좀 독특한 사례가 궁금하신가요? LG ThinQ에서는 지난 11월까지 방탈출 카페를 열어 브랜드를 홍보했고, 여고추리반 예능 프로그램은 인스타그램으로 방탈출을 만들었어요. 이건 지금도 할 수 있으니 궁금하시면 해보세요. (바로 가기) 2021년 콘텐츠라 보상은 못 받지만요.😥 문제를 풀어가면서 브랜드의 정보들을 나도 모르는 새 습득하게 되더라고요

💡 온채널에서도 이런 게임 요소가 들어간 이벤트를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초보 판매사들이 60일간 매일 도전하게 만드는 스파르타 상품 추천이나, 셀러들의 순위 경쟁을 유도하는 슈퍼셀러챌린지와 미니셀린지 역시도 게이미피케이션의 한 종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성취감과 보상을 얻냐고요? 이벤트 별 보상은 다르지만, 결국은 열심히 노력한 만큼 상승하는 쇼핑몰의 매출이 가장 큰 보상이고 ✨성취감의 근원 아닐까요?

 한국은 다른 국가에 비해 빠른 속도로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어요. 👶합계출산율이 2000년 1.48명에서 2021년에는 0.91명까지 하락한 반면에,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2000년 6.9%에서 2021년 16.7%로 증가했어요. 이미 UN기준에 따르면 한국은 고령사회이고, 2년 후 2025년에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요. 이렇게 된다면 2050년에는 40%에 육박하여 10명 중 4명이 노인이 될 거예요. 👵👴

🧓 고령친화 맞춤 전략

 위와 같이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유통업계들은 시니어 중심으로 사업 전략을 하고 있습니다. 시니어 주거환경, 돌봄, 식품, 일자리 창줄까지 시니어들의 사회 진입 기반을 조성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홈플러스는 ‘시니어마켓’을 온라인몰에 개설하여 보건복지부 노인 일자리 시장형 사업단에서 생산한 노인생산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시니어마켓은 입점 심사 절차를 일부 완화하고, 수수료가 낮아 판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요.

 삼성화재는 고령층도 계약 내용 조회나 보험금 청구 등을 휴대전화로 쉽게 할 수 있도록 ‘시니어 친화형 모바일 서비스’를 5일 개시했습니다. 한 화면에 한 가지 기능만 적용해 큰 글씨화 충분한 여백을 제공하였고, 큰 메뉴 버튼으로 잘못 누를 가능성을 줄였습니다. 보험업계에서는 최초로 고령층을 위한 이용 모드를 신설했다고 해요.

🍽️ 식품업계도 ‘고령친화식’

 저출산과 빠른 고령화로 인해 ‘케어푸드’는 새로운 블루오션(성장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어요. 또한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케어푸드가 급부상하고 있죠. ‘케어푸드’는 섭취와 소화에 어려움을 겪는 교령층이 주 타깃으로 쉽게 씹고 소화가 편하면서 영양 성분이 충분한 식품이라는 것이 특징인데요. 초고령화 사회가 예상되는 2025년에는 3조원 대로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해요. 📈

 과거 고령 친화식은 B2B(기업과 기업 간 거래) 요양원 등 급식사업이 중점이었다면 요즘은 B2C(기업과 개인 간 거래) 사업 확대에도 나서고 있어요. 현대그린푸드는 2020년 건강식 브랜드 ‘그리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몰에서도 간편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신세계푸드에서도 고령친화식품 전문 브랜드 ‘이지밸런스’를 통해 고령 식품 시장을 공략하고 있죠.

 21년부터 정부에서는 ‘고령친화우수식품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령자를 위한 식품 개발과 시장 활성화가 목표인데요. 고령자의 섭취, 영양, 소화, 흡수 등이 용이하도록 제조, 가공되고 사용성이 높은 제품을 ‘우수식품’으로 지정하고 있다고 해요. 아직 케어푸드가 보편화되지 않았지만, 인구학적으로 봤을 때 빠른 고령화가 이어지고 있고 전 연령대까지 타깃을 확대할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을 받고 있어요. 여러분도 해당 시장에 관심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