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일누리]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공존의 연대 <따로-같이>

Vol. 48 2021.3.18.

#전시 #따로같이 #전시연장 #4/4(일)까지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공존의 연대 <따로-같이>

지난해 9월 24일부터 열린 전태일50주기 특별기획전 《따로-같이》전시가 4월 4일까지 연장되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간을 죽이는 ‘인간중심주의’에서 벗어나 우리 주변의 생명과 함께 공존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전시입니다. 네 명의 시각예술가(강은영X송보경, 반재하, 이미정)는 자신의 삶 속에서 공존과 연대의 경험을 시각적으로 풀어내거나, 우리 시대 공존을 방해하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지점을 제안합니다.

연대와 공존은 크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나의 주변을 잘 돌보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식물, 동물과의 공존, 또 공존을 방해하는 구조를 고민하는 일은 궁극적으로는 우리가 발 딛고 살아가는 지구와 함께 살아가기 위한 고민일 것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전태일기념관 기획전시를 관람하며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연대와 공존의 감각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강재영(전태일기념관 학예연구원)

전시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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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태일기념관 소식

#전시 #따로같이 #일정변경

<따로-같이> 전시 일정 안내

전태일기념관 2층에서 진행하는 2020 전태일50주기 특별기획 현대미술전 <따로-같이> 전시 일정을 변경합니다. 관람객분들의 양해 바랍니다.

◆ 2020전태일50주기 특별기획 현대미술전 <따로-같이> 전시 일정 변경

- 4/4(일)까지 전시기간 2주 연장

- 3/19(금)~25(목) 전시 휴관

#소장품소개 #청계피복노조

체불임금 받아드립니다

1970년 11월 13일 전태일 분신항거 이후 삼동회 친구들은 청계피복노동조합 설립을 위해 적극 나서기 시작합니다. 전태일의 장례를 치르는 조건으로 전태일 어머니 이소선과 삼동회 친구들은 노동청장에게 평화시장 내 노조사무실을 약속받았습니다. 하지만 장례식이 끝나자 노동청과 사업주들은 사무실 문을 닫아놓는 등 비협조적으로 돌아섰는데요….

청계피복노조는 어떻게 결성됐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