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5  2021.5.6  |  웹에서 보기  |  지난 소식지 보기

5월 다섯번째 소식지
안녕하세요.
아버지와 아들 농장 아들입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지만, 이제는 그런 생활에 적응하고 익숙해 지면서 새로운 문화가 만들어 지고 있는 듯 합니다.

아버지와 아들 다섯 번째 소식지를 발행합니다.
아버지와 아들 농장 이야기
제주에서는 농장의 경계로 돌담을 쌓아 올리고 경계를 따라 방풍수를 나란히 심어서 강한 바람을 막았습니다. 저희 농장에도 삼나무가 빽빽하게 심어져 있어 농장을 찾는 분들이 돌담과 어울림이 좋다고들 하십니다.
  
방풍수는 바람을 막아주는 고마운 일을 하지만, 큰 나무로 인해 그늘이 생기고 날카로운 잎과 가지때문에 감귤에 상처가 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감귤이 잘 자랄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방풍수 가지 정리 작업을 합니다.

요즘 감귤 농장에서는 삼나무 방풍수 가지치기가 한창입니다.
제주 이야기
감귤꽃 향기를 느껴 보신 적이 있나요?

5월의 제주는 감귤 향기로 가득차 있습니다.

예전에는 5월에 감귤 꽃이 피었는데, 올해는 4월 말에 일찍 꽃망울이 터졌습니다. 5개의 꽃잎이 하나 둘씩 떨어지고 세찬 바람에 향기와 함께 하얀 꽃잎이 휘날리고 있습니다.
조만간 작은 초록 열매가 달리고 조금씩 커지면서 감귤의 모습이 서서히 보일 듯 합니다.
"감귤꽃 향기로 향긋한 제주 여행, 어떠신가요?"  
이달의 상품을 소개합니다
"카라향"  
제주에서는 사계절 다양한 귤이 생산됩니다.

꽃과 열매가 함께 열리는 카라향은 최근 제주에 많이 보급된 신품종 과일 입니다.
일반 감귤은 5월에 꽃이 피고 11월에 수확하지만, 카라향은 비닐 하우스 속에서 4월에 꽃이 피고 내년 4월에 수확을 합니다. 다른 과일과는 달리 꽃을 피우고 거의 1년 가까이 나무에서 숙성되어 더 달고 맛있습니다.  

한라봉이나 천혜향 등 껍질을 벗기기 힘든 다른 만감류 귤들에 비해 카라향은 껍질 벗기기가 쉽고 감귤과 비슷하여 귤이 없는 시즌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1년 중 단 두 달, 4월과 5월에만 만나볼 수 있는 품종으로, 새콤달콤한 과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 찾으시는 과일입니다
특히, 5월 감사의 달에 선물용으로 인기가 있습니다.
이달의 이벤트 
4월이면 제주도 산간지역에서는 고사리를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곳곳에서 삼삼오오 모여 앉아 고사리를 꺾는 모습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제사나 차례상에 고사리를 올리는 독특한 풍습이 있습니다. 4월에 고사리를 꺾고 삶은 후 건조시켜 보관합니다.

저희 농장에서는 4월, 2박 3일동안 고사리 체험 여행을 진행 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분들이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체험객 한분한분에 집중할 수 있어 더욱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낭만부자 사람들
제주 여행 하시며 아버지와 아들 농장에 찾아 오시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위치 상 찾아오기가 어렵거니와 주변에 편의 시설이 없어 불편함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직접 방문해주시는 분들께 버선발로 나가 맞이 하고 싶지만 마음같이 쉽지가 않습니다.

요즘 낭만부자에서는 마을 지도 만들고 있습니다. 

제주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돌담길을 또닥또닥 걸으며 마을을 둘러 보세요. 화려한 관광지가 아닌 한적하고 작은 마을에 느낄  있는 제주의  다른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은  박스 속에 작은 퍼즐 지도가 한장한장 들어가지만,
9개의 지도가 완성되면 마을 이야기와 함께  장의 큰 지도를 만들 보려고 틈틈이 준비 하고 있습니다.
당신에게 담아주고픈 제주
5월 아버지와 아들 소식 재미있게 보셨나요?
매달 제주 소식과 아버지와 아들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아버지와 아들  |  농업회사법인 낭만부자 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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