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선: 상상마당 춘천은 이전에 방문해본 적 있었던 곳인데 자연과 잘 어우러진 공간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또 건물들끼리 연결통로가 많아서 미로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소연: 역시 ‘무지개 미로’* 멘토님 답네요.
*스포일러 (’무지개 미로’는 직선이 이끈 한 팀의 노래 제목입니다. 팀 소개는 다음호에 이어집니다.)
직선: 아! 그 무지개 미로가 상상마당을 말한 거였나? 거기 광장에 스프링클러가 돌아가면 무지개가 생기거든요! 어쨌든 미로 같은 분위기 때문에 공간에 대한 호기심이 더 많이 생겼던 것 같아요. 그리고 가장 놀랐던 장소는 레코딩 스튜디오였어요. 장비와 설계가 딱 알맞게 갖춰진 느낌이었거든요. 저도 개인적으로 이용해보고 싶은 곳이었어요.
소연: 저는 공간이 주는 분위기가 교육에 잘 맞았다고 느꼈어요. 아이들과 활동했던 공간도 넓었고, 결과 발표회도 전문 공연장에서 진행했거든요. 아이들이 ‘아 내가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하고 있구나’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을 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