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레터 #10] 💨 신한 스퀘어브릿지 2022 스타트업 모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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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을 따끈하게 데울 첫 소식으로 '신한 스퀘어브릿지 2022년 스타트업 모집' 전해 드려요. 이번 모집은 2월 7일부터 약 1달 간 진행될 예정인데요,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에서는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와 신한 인큐베이션 8기에 참여할 야망 넘치는 스타트업을 만날 채비를 마쳤답니다. 홈페이지 꼭 챙겨 보시고, 여기 를 클릭해 공모 알림 신청도 하세요~'-'

한줄 요약

💎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특집! 원팀 시너지란 이런 것(feat. LG전자 X 일렉필드퓨처)

✍️ 스케줄러 준비! 2022년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 연간 공모 일정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특집!

원팀 시너지란 이런 것 (feat. LG전자 X 일렉필드퓨처)

인터뷰이 : LG전자 BS사업본부 오픈이노베이션실 김정환 책임

2021년 IT, 로봇, 디스플레이, 에너지 분야의 기업간거래(B2B)를 통해 LG전자의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할 미션을 안고 신설된 BS 사업본부의 <오픈이노베이션실>. 첫 외부 협력으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을 택해, 2달 만에 PoC 성과를 내고, 신사업 공동 개발을 추진 중이다.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했던 이유와 진행과정, 그리고 향후 계획을 직접 들어본다.

▲LG전자 BS사업본부 오픈이노베이션실에서 업무 담당자 사진을 보내왔다.(왼쪽부터 김정환 책임, 조성현 선임)

👏 짜릿한 만남, 기대 이상의 결과!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4기 LG전자 BS부문에 제안서를 낸 스타트업은 35개 社. 이 중 내부 평가 기준(독창성, 시장성 등)에 따라 오픈이노베이션실과 PoC를 진행할 실무팀이 함께 IR자료를 검토해 5개 社를 오픈이노베이션 대상팀으로 선발했다. 협업 가능성을 타진하던 중 가장 먼저 PoC 성과가 난 곳은 <일렉필드퓨처*>이다.

"디지털 엑스레이 분야는 스타트업이 많지 않은 전통적인 의료장비 분야라 큰 기대가 없었는데, <일렉필드퓨처>의 IR자료만 봐도 저희가 필요한 기술들을 보유한 역량이 보였죠. 니즈에 정확히 부합하는 업체가 지원해 정말 짜릿했습니다"

(*일렉필드퓨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고성능 탄소나노튜브 소재를 직접 제조하고 있으며 첨단 엑스레이 발생장치 관련 기술-설계-제품화에 이르는 ALL STEP 공정이 가능한 기술 스타트업이다)

🙏 PoC 이후 신사업 분야 공동 협력 추진 예정

실제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에서 정해진 미팅은 2회이지만 LG전자 실무팀의 강한 의지로 공식 미팅 전에 첫 만남을 가졌고, 이후 오랫동안 손발을 맞추어 온 ‘원팀’ 처럼 밀도 있는 협업이 진행됐다. 이윽고 2021년 12월 PoC(샘플개발계약)이, 2022년 1월 현재, 매주 진행상황을 공유하며 성능 검증을 하고 있다.

"현재 PoC 중 발생된 오류 분석과 신규 공정을 적용하면서 초기 계획 했던 일정 보다는 지연되고 있지만 중요 기술들을 조기에 검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합니다. 성능 검증 완료 후에 향후 자사가 추진하는 신개념 엑스레이 기술분야에서 공동 협력 할 예정입니다.”

오픈이노베이션실이 신설된 후 진행된 첫 오픈이노베이션이었기에 가시적 성과를 기대하지 않았던 상황. 기대 이상의 결과를 만들어 낸 데에는 빠른 보고 체계도 큰 몫을 했다고 한다.

◇ 성과 도출을 가능케한 3가지 요인

✔️ 첫째, 핏한 기술과 강한 협업 의지

"일렉필드퓨처는 LG전자가 찾고 있던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고, 내부 자료와 생산라인을 공개할 정도로 이한성 대표의 협업 의지 또한 강했습니다."

✔️ 둘째, 업무처리에 대한 상호 신뢰

"업무처리에 있어서 개발 단계별 report 및 이슈 사항에 대한 대응 방안을 함께 고민 하고, 결과를 빠르게 공유하는 방식이 상호에게 높은 신뢰감을 형성하게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PoC(샘플개발계약)까지 2달 만에 빠르게 진행될 수 있었죠."

✔️ 셋째, 필요한 일은 빠른 보고 체계를 타고

"LG전자에서는 필요한 기술이었고, 실무팀에서는 스케줄 내 빠른 기술 검증 필요했고, 일렉필드퓨처에서는 스케일업을 위해 대기업과의 협업이 필요한 상황이었죠. 모든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고, 정말 필요한 일이었기에 빠른 보고 체계를 타고 올라가 바로 추진될 수 있었습니다."

🤝 LG전자가 B2B 협력에 진심인 이유

LG전자 BS사업본부는 'B2B 사업'이 주력이다. 크게 4개의 사업부서로 ⦁ID사업부(상업용 디스플레이), ⦁IT사업부(노트북 모니터 등 IT기기), ⦁에너지 사업부(태양광 솔루션 등), ⦁로봇사업부 나뉜다. BS오픈이노베이션실은 위 4개의 사업부서를 아우르는 B2B 분야의 외부 협력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신사업 인큐베이션팀과 ⦁오픈이노베이션 투자팀으로 나뉘어 있어 신사업 및 신기술의 기회 발굴 및 육성과 전략적 투자(M&A, J/V, 소수 지분투자 등)가 유기적으로 연계 되어 추진된다.

LG전자가 B2B분야 스타트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에 공을 들이는 이유를 묻자 김정환 책임은 이렇게 답했다.

"B2B사업은 하나의 제품이 아니라 그와 관련된 모든 '솔루션'을 수주해야 하기 때문에 모든 원천 기술을 내재화하는 것은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오히려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빠르게 기술을 확보하고, 파트너쉽을 구축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면접에서는 LG전자 BS사업부의 참여로 깊이있는 기술면접이 성사되었다

👍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만난 중요한 파트너

끝으로 LG전자 BS사업본부 오픈이노베이션실 김정환 책임은 2022년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참가를 고려하는 기술 스타트업에게 전할 말이 있다고 했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4기 참가를 통해 이미 '대기업 이상의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 곳에서 만난 우수한 스타트업 중 몇몇은 LG전자의 중요한 파트너로 성장할 것으로 사려 됩니다. 올해는 BS사업본부가 중점적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신사업 영역에서 초기부터 밀접하게 협력할 스타트업을 찾으려 합니다. 기회가 되면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에 다른 공모 분야로 참가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기업들이 오픈이노베이션을 하나의 중요한 협업 방식으로 보고 있으니 기업들이 원하는 기술 분야를 스타트업의 장점인 빠르고 유연한 맞춤형 대응을 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9호 리마인드 LG전자와 2달 만에 PoC 성공한 4가지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