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6월 3주] 따끈따끈한 새 책 배달왔어요!

Egg Break 51호

지난 2주 사이 여름이 제대로 찾아온 것 같아요. 에어컨과 선풍기를 가동하기 시작했고, 어렴풋이 생각하던 여름 휴가 계획에 사부작사부작 돌입했거든요. 다 못 읽은 책 중에 어떤 책을 가방에 넣으면 좋을지 고민하면서요. (제일 행복한 순간...🐣) 아마 이번에 소개하는 책들 중에서도 후보가 꽤 있을 것 같은데요. 에그브레이커 여러분도 에그브렉에서 소개한 책 읽으며 조금씩 기분 좋은 여름 휴가 계획 세워보시길 바랄게요!🐥

6월 3주, 이 책 어때?

📕 건강한 건물

📕 메타버스가 만드는 가상경제 시대가 온다

📕 저는 삼풍 생존자입니다

📒 인생 사용자 사전

📒 지금은 살림력을 키울 시간입니다

행신소

📕 완전한 행복

[EVENT] 이 책 읽고 싶은 사람 소개시켜줘

📗 노력의 기쁨과 슬픔

* 책 정보를 더 알고 싶은 분들은 표지 사진을 눌러주세요. 네이버책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6월 3주, 이 책 어때?

📚 건강한 건물(조지프 앨런, 존 매컴버 지음, 머스트리드북)

🧲 #사무실 #실내 공간 #공기질 #환경 #공간설계

일하는 환경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대표적인 기업 구글의 오피스는 최고의 시설과 창의적인 공간 활용으로 유명합니다. 이들은 단순히 건물과 인테리어가 좋은 오피스를 넘어 건물 안에 머무는 사람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중요시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는데요. 2018년부터 하버드대와 파트너십을 맺어 건축 자재와 건물에 놓인 물건을 대상으로 화학물질 포함 여부를 정기적으로 검사하는가 하면, 실내 공기질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아직은 구글의 사례가 특출나 보이지만, 변화는 조금씩 시작된 것 같아요. 하버드공중보건대학원 교수인 조지프 앨런과 도시 회복력 전문가 존 매컴버가 함께 집필한 이 책에서 그들은 '건강한 건물'을 화두로 꺼내듭니다. 두 전문가는 우리가 하루 대부분을 실내 공간에서 보내지만, 건물이 건강과 안전을 위협한다는 생각은 별로 하지 않는다고 진단합니다. 예를 들면 (눈에 보이는) 실외 미세먼지에는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실내 환기는 자주 하지 않는 것처럼요.

이들은 책에서 '건강한 건물이 가져다주는 구체적인 이점'과 그럼에도 '현실적으로 실현되지 않는 이유', 그리고 '건물의 건강 상태를 결정 짓는 요소' 등을 꼼꼼히 살펴봅니다. 또한, 인구 증가, 도시화, 자원 고갈, 기후변화라는 큰 흐름 속에서 이 이슈에 접근할 수 있도록 다리를 놓아주죠. 팬데믹 이후 실내 공간의 건강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며, 기업의 비즈니스 역시 이 흐름 위에서 펼쳐질 것이라는 게 이들의 전망입니다.

🔎 "BPA는 비슷한 독성을 가진 화학물질 사촌인 비스페놀S(BPS)로 대체 되었다. BPS는 BPA와 유사하게 호르몬에 작용한다. BPA와 마찬가지로 BPS 또한 에스트로겐이나 안드로겐과 결합한다. 그리고 이제 좋지 않은 인식을 얻은 BPS는 비스페놀F(BPF)로 대체되고 있으며, 전혀 놀랍지 않게 BPF 역시 우리 몸에 'BPA와 유사한 작용과 효과를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191쪽)

👓 같이 보면 좋은 콘텐츠

[포스팅] Google, <The journey toward healthier materials>(2019.09)
서두에서 언급한 구글의 사례를 정리한 포스팅입니다. 구글은 지속 가능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Healthy Materials Program'을 가동했는데요. 그 과정이 간략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 메타버스가 만드는 가상경제 시대가 온다(최형욱 지음, 한스미디어)

🧲 #다차원가상세계 #메타버스 #가상경제

요즘 메타버스라는 키워드가 꽤 자주 보이죠.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meta'에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의 합성어인 이 3차원 가상공간은 특히 Z세대에게 어필하며 시장의 중심에 놓였습니다. 명품 브랜드 구찌가는 가상현실 게임 플랫폼인 로블록스에서 디지털 전용 가방을 고가에 판매하는가 하면, CU는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는 가상현실 편의점을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복제, 위조, 변조를 막을 수 있는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도 메타버스 성장과 함께 주가를 더 올리고 있는데요. 이런 메타버스의 세계가 아직 낯선, 하지만 나 몰라라할 순 없는 사람들에게 입문서이자 가이드 역할을 해줄 책이 <메타버스가 만드는 가상경제 시대가 온다> 아닐까 싶어요.

저자는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메타버스 시대'와 관련한 사항들을 한데 모아 압축적으로 다룹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나 '포켓몬 GO' 등 친숙한 사례를 들어 메타버스의 역사를 설명하는가 하면, 페이스북, 애플, 엔비디아 등 IT 기업들이 메타버스를 두고 어떤 시도를 펼치는지 보여주죠. 여기에 메타버스의 핵심 기술과 메타버스가 만들 미래, 가상세계 안에서 작동하는 경제 시스템의 영향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알려줍니다. 이제 시작일 뿐이라는 메타버스 시대.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궁금하다면 이 책의 도움을 받아봐도 좋을 것 같네요.

🔎 "리얼월드로부터 반영된 인간의 욕망이 가상경제를 움직이는 주 동인이며 현실세계에 존재하는 소유와 공유, 가치의 변동, 생산과 소비의 개념이 이곳에서도 경제의 흐름을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다." (8장 메타버스가 만드는 가상경제의 시대 中)

👓 같이 보면 좋은 콘텐츠

[기사] 매일경제, <네이버 '제페토' 이용자만 2억명 ... '메타버스' 무섭네~>(2021.04)
메타버스라는 먹거리를 두고 여러 업체들이 어떤 시도를 펼치고 있는지 정리한 기사입니다. 특히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선두가 되어 메타버스 시대를 열고 있는데요. 메타버스 시대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인 NFT의 확장성과 한계에 대해 설명한 기사도 함께 보면 더 좋아요.

📚 저는 삼풍 생존자입니다(산만언니 지음, 푸른숲)

🧲 #대형참사 #생존자 #기록 #사회

얼마 전, 광주에서 일어난 건물 붕괴 참사는 우리 사회가 가야 할 길이 여전히 멀다는 걸 알려주었습니다. 하루아침에 들이닥친 사회적 참사가 발생한 후 각종 원인을 살피는 후속보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그럴수록 안타까움도 커집니다. '왜, 또 다시, 이번에도 되풀이되었는가'라는 생각이 들면서요.

한국에서 사회적 참사를 거론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사건 중 하나가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의 생존자로, 26년 전 아르바이트를 하다 참사를 겪은 이후 자신의 삶이 어떻게 황폐해졌는지 하나씩 털어놓습니다. 26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비극적인 참사가 할퀴고 간 흔적들은 사고를 경험한 개인에게는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하죠. 그 사이 수없이 많은 무너짐을 겪었다는 아픈 고백과 함께요.

우연히 그날 그시각 그 장소에 있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누구나 비극적인 사건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 참사를 기억하는 목소리를 향해 '이제 그만하라, 지겹다'고 말하는 사회는 더 나아질 수 없다는 것, 세상은 생존자가 침묵하는 만큼 불행해진다는 것, 그렇기에 아픔을 말하는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고 함께 마음을 보태야 한다는 것. "이 불행을 되풀이하지 않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우리가 사회적 참사를 어떻게 대하는지에 달렸다"는 저자의 명료한 메시지가 이 책을 읽는 우리를 조금은 달라지게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지금 앓고 있는 불안과 우울이 전부 '삼풍 사고'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 스무 살이라는 나이, 부상 정도, 사고 당시까지의 개인적인 경험, 유전적 성향이나 기질, 가치관까지. 이 모든 것들이 전부 맞아떨어졌기에 일어난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 허나 분명히 말할 수 있다. 1995년 6월 29일 이후로 내 세계관은 완벽하게 뒤바뀌었다고, 그런 이유에서 이 세상에 둘도 없는 악인이라 해도 나처럼 살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이런 슬픈 역사는 두 번 다시 우리 사회에서 되풀이되지 말아야 한다고." (91~92쪽)

👓 같이 보면 좋은 콘텐츠

[영상] SBS, <국내 규모 2위의 초호화 백화점이 10초 만에 무너진 이유는?>(2021.06)
다가오는 29일이 삼풍 26주기라고 하네요. SBS 다큐예능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 시즌2>에서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에 대해 다룬 방송 클립 영상입니다. 당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패널들의 설명이 이어지는 가운데, 트라우마를 겪어야 했던 생존자의 목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저자가 짧게 출연합니다. 이 사건을 잘 모르는 독자라면 이 영상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인생 사용자 사전(줄리언 바지니, 안토니아 마카로 지음, 위즈덤하우스)

🧲 #단어 #사전 #철학의말

거짓말, 회복력, 책임, 타인, 좌절, 자유의지, 우정, 실패, 권태, 균형... 너무도 일상적이어서 별 의심 없이 받아들였던, 그렇지만 살면서 한번은 우리 앞에 불쑥 나타나는 이 단어들을 '철학자의 말'과 엮어본 책이 나왔습니다.

<인생 사용자 사전은> 수천년간 '인간의 조건'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해온 철학자들의 언어를 담되, 그것을 삶의 화두에 따라 사전 형식으로 재나열하는 구성을 택했는데요. 침대 근처에 두고 막막하거나 누군가의 조언이 필요한 순간, 끌리는 단어를 따라 이 책을 뒤적거려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하는 고민을 한발 앞서 해본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위로 받는 순간이 있으니까요.

📚 지금은 살림력을 키울 시간입니다(금정연 외 8인 지음, 곰곰)

🧲 #일상 #루틴 #나를돌보는기술

얼마 전 TV에서 한 싱어송라이터가 자신의 아이를 자연스레 요리에 참여시키는 모습을 보게 됐습니다. 그리곤 뒤이어 이어지는 멘트가 머리를 띵- 울렸죠. "공부보다 자기 몸을 잘 돌볼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이 책에는 소설가, 뮤지션, 기자, 에세이스트, 서평가, 일러스트레이터 등 전혀 다른 직업을 가진 아홉명 살림러가 '청소, 요리, 빨래, 만들고 수리하기, 식물 키우기, 수집하기, 최적의 책상 컨디션 유지하기' 등 자신을 잘 돌보며 일상을 지키는 살림력에 대해 풀어둔 이야기를 담았어요. 휴머니스트의 청소년 교양문고 브랜드에서 나온 책이지만 '나를 정성스럽게 돌보고 대접하는 힘'을 키우고 싶은 어른이자 '살림력이야말로 기초체력'이라고 절감하는 요즘의 저 자신에게 추천하는 마음으로 골라봤습니다.

행신소

#행신소(행복한 순간들의 신간소설을 소개합니다)는 격주로 돌아오는 신간소설 큐레이션 코너입니다. 출간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신간소설을 에그브렉의 소설 큐레이터가 직접 골라 읽은 뒤 솔직한 리뷰를 건넵니다.

📍 CURATOR: HAPPY MOMENTS(행복한 순간들)

개발자이지만 코딩보다 독서를 더 좋아하는 책 읽는 프로그래머입니다. 소설을 좋아하고 책 관련 팟캐스트를 잔뜩 듣습니다 :D

📚 완전한 행복(정유정 지음, 은행나무)

🧲 #한국소설 #공포 #스릴러 #나르시시스트

정유정식 스릴러가 돌아왔습니다. <완전한 행복>은 '욕망' 시리즈(3부작 예정)의 첫 소설인데요. 앞부분을 읽자 마자 머리가 쭈뼛 서고 말았습니다. 무섭다...는 말이 머리를 계속 맴돌아요.

제목에서도 나와 있듯, 이 책은 행복을 쟁취하기 위한 한 나르시시스트와 행복을 빼앗긴 주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소설은 주인공 유나의 주변 인물들(유나의 딸 지유와 그의 언니 재인, 그리고 재혼한 남편 은호)의 시선이 서로 교차되며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 각 인물이 유나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숨겨졌던 퍼즐이 어떻게 맞춰지는지, 유나의 행복을 방해하는 대상은 누구였는지 독자 역시 숨죽여 확인해나가게 됩니다.

정유정 작가는 어떻게 이토록 무서운 소설을 쓸 수 있는 걸까요.😅 특유의 디테일한 장면 묘사는 이번 소설에서도 역시 압권입니다. 행복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거나 초여름 스릴러의 짜릿함을 느껴보고 싶다면, 그리고 자기애성 성격장애가 타인에게 어떤 악영향을 미치는지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확인하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대신 소설에서까지 범죄로 인한 불쾌함과 비극을 진하게 맛보고 싶지 않다면 살짝 패스해도 괜찮을 것 같네요.

📝 한줄평

임산부, 노약자, 어린이는 정유정표 스릴러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행복은 뺄셈이야. 완전해질 때까지, 불행의 가능성을 없애가는 거." (112쪽)

👓 같이 보면 좋은 콘텐츠

[영상] 책읽아웃, <정유정 욕망 시리즈, 이번에는 나르시시스트다! [오은의 옹기종기]>(2021.06)
<완전한 행복> 출간 후 정유정 작가를 인터뷰한 따끈따끈한 영상이 나왔어요. 팟캐스트로도 들을 수 있는 <책읽아웃>입니다. 소설을 다 읽은 후 미처 놓쳤던 부분과 소설 속 숨겨진 이야기를 정유정 작가의 목소리로 들어보세요.
[책] 김소영 지음, <어린이라는 세계>(사계절)
책에는 주인공(유나), 주인공의 언니(재인), 주인공의 딸(지유)의 어릴 적 모습이 등장해요. 소설을 읽으며 어쩌면 유나의 아픔은 어린 시절에 생겨난 게 아닐까 생각해봤어요. 재인과 유나에게 오은영 박사님이 계셨더라면 그들의 부모님에게 <어린이라는 세계>가 있었더라면, 이런 비극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완전한 행복>을 덮은 후 어딘지 모르게 찝찝한 마음이 남았다면, <어린이라는 세계>를 읽으며 훌훌 털어내길 바랍니다.

[EVENT] 이 책 읽고 싶은 사람 소개시켜줘

(본 게시글에는 출판사 다른의 광고가 포함돼 있습니다.)

📚 노력의 기쁨과 슬픔(올리비에 푸리올 지음, 다른)

"다들 너무 바쁘고 열심히 살아." 얼마 전 친구와 이런 이야기를 주고받은 적이 있습니다. 물론 저 역시 이 말에 포함되는 시간을 보내고 있고요. 애씀과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이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과연 앞으로도 계속 애씀과 노력을 풀가동하며 모든 에너지를 쏟아야 할까 걱정이 되기도 하죠.

물론 모든 종류의 '노력'이 무의미하단 이야기는 아닙니다. 어떤 일에 숙달되기 위해 분명 노력이 필요한 때도 있으니까요. <노력의 기쁨과 슬픔>은 조금 다른 시각으로 노력을 들추는 책입니다. 눈앞의 무언가를 이뤄내기 위해 온 힘을 쏟기보단 '노력의 방향'과 '목표를 이루기 위한 상상력'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거든요. 무작정 열심히가 아닌, 정신적으로 '편안한' 상태에서 일을 해나갈 때 비로소 충만한 감정을 느낄 수 있으며, 오히려 목표에 도달할 가능성도 높아진다면서요.

노력에 너무 많은 비중을 두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저자는 이렇게 되묻습니다. "노력하지 않으면 게으른 건가?" 그리고 한발 더 나아가 "노력하지 않는다는 게 요즘 사회에서는 더 어렵다"고 일침을 놓죠. 지금까지 노력과 성취의 관계에 대해 당연하게 여겼다면, 이 책으로 생각과 마음을 환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한정된 에너지로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선 롱런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니까요. 아참, 이 책의 매력 포인트 하나 더. 김하나, 은유, 장강명 작가님의 추천사도 놓치지 마세요.

🔎 "휴식은 활동의 반대 상태가 아니라 '가능'해지기 위한 전제 조건이다. 행동하고 싶다면 완전한 휴식 상태에 들어설 수 있어야 하고, 그러한 휴식 상태를 거쳐야 벼락처럼 폭발적인 에너지로 행동할 수 있다. 휴식은 에너지를 길어 올릴 수 있는 신비의 샘물이다." (129쪽)

✍ <노력의 기쁨과 슬픔>, 누가 읽으면 좋을까?

✔ "하면 된다!"는 이야기의 반복인 자기계발서에 질린 사람 🤯

✔ 늘 최선을 다해왔지만 그 속에서도 에너지의 한계를 느껴본 사람 🙄

✔ 편안함의 기술을 습득하고 싶은 사람 😌

<노력의 기쁨과 슬픔> 살펴보기

에그브레이커 10명에게 나눔합니다!

🔊 참여 기간: 6월 18일(금)~25일(금) 23:59까지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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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신간' 순위는?!

3위 <해방자 신데렐라>

2위 <돼지를 키운 채식주의자>

1위 <우리, 이토록 작은 존재들을 위하여>

투표에 참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런 이야기도 해주셨어요.

💌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동화인 <신데렐라>를 작가가 어떤 식으로 재탄생시켰을지, 어떻게 해방시켰을지 궁금하고 기대가 됩니다."

💌 "요즘 공구상들이 사라지고 있는 이때에 공구상을 운영하면서 겪는 스토리를 듣고 싶어지고, '고쳐서 다시 쓰는 삶'이라는 단어에 꽂혀버렸다."

💌 "이사를 앞두고 빈티지 소품에 관심을 갖던 중이라 빈티지 콜렉터의 이야기들이 궁금했습니다."

💌 "요즘 '사이드 프로젝트'에 대해 관심이 부쩍 커졌어요. 사이드 프로젝트를 어떻게 시작할까... 고민하는데 가장 무난하면서 꾸준히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방법이 '글쓰기'라고 생각했거든요. 아직 파트너들을 고민하고 있는 중인데, 그런 생각을 하고 있어서 <글쓰기의 쓸모>에 가장 눈길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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