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사#국제민중법정#한국원폭피해자#비핵평화
2024년 1월 첫 번째 뉴스레터
미국의 1945년 핵무기 투하의 책임을 묻는 원폭 국제민중법정
'끝나지 않는 고통', 한국원폭피해자👥를 아시나요?
사진출처 : 시사IN
한국원폭피해자협회에 따르면, 미국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폭 투하로 인해 약 7만~10만 명 이상의 한국인이 피폭되었습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일제에 의해 강제동원된 피해자들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미국 정부와 일본 정부는 한국원폭피해자에 대해 책임 인정도, 사죄와 배상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원폭투하 직후 약 4만 3천명의 피해자들이 귀국했지만 한국 정부는 무관심과 방치로 일관했습니다.  

이처럼 한국원폭피해자는 일제의 식민지배와 강제동원, 미국의 원폭투하, 한국 정부의 무관심과 방치라는 3중의 피해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한국원폭피해자 현황
  • 한국원폭피해자협회 등록 피해 1세(2021년 12월 기준) : 1,992명(평균 연령 87세)
  • 피해 2세 : 1만 5천명 이상(대한적십자사 추정)
🎬영상 : 한국원폭피해자의 역사  
제작 : 평통사
'원폭국제민중법정🚪'의 배경과 취지, 준비상황
  • 배경
1945년 미국의 핵무기 투하의 책임을 묻고자 하는 노력은 9차 NPT 평가회의(2015.4)에서의 피해자들의 호소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원폭피해자 1세 심진태와 김봉대(고 김형률 부친)는 각국의 평화단체 대표들에게 미국 정부의 핵무기 투하 책임을 묻는 노력을 함께 하자고 호소했습니다. 한평생 원폭 피해 2세들의 고통을 알리는 데 헌신한 김형률은 그는 반드시 미국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뜻을 강력히 피력함으로써 피해 1세들이 미국 정부의 책임을 묻는 행동에 나서도록 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 취지
원폭국제민중법정(2026년 뉴욕 개최 목표)은 1945년 미국의 히로시마, 나가사키 핵무기 투하의 법적 책임을 물음으로써 원폭피해자들의 오랜 한을 풀고, 핵 위협과 핵 대결이 없는 한반도와 세상의 구현에 기여하려는 취지로 기획되었습니다. 그 준비 과정으로 2023년 6월, 한국 합천에서 1차 국제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올해 6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2차 국제토론회를 개최합니다. 향후 원폭국제민중법정에서 미국의 원폭투하를 불법으로 단죄하고 핵무기 국가들의 현재 및 미래의 핵위협과 사용을 불법으로 규정할 수 있는 국제법적 근거를 확보하는 것이 국제토론회가 갖는 의미입니다. 
  • 준비
2020년부터 지금까지 원고로 참여하는 피해자와 학자, 연구자, 활동가들이 약 37회에 걸쳐 세미나를 진행해왔습니다. 현재 141명의 개인과 국내단체가 국제민중법정 준비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원폭민중법정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국제토론회와 함께 한국원폭피해자의 목소리를 알리는 홍보활동, 피해자 증언 간담회 등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설명 : 2023년 6월, 한국 합천에서 열린 1차 국제토론회
👋파트너 단체가 되어주세요!  
원폭국제민중법정은 미국의 핵무기 투하 책임을 묻는 지난한 과제입니다. 민중법정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많은 단체들의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파트너 단체에 가입하면 대중교육 등에서 역할을 하게 됩니다. 파트너 단체 가입에 재정부담은 따르지 않습니다.

현재 파트너 단체(2024년 1월 기준)
  • 국제반핵법률가협회(IALANA), 국제화해위원회(IFOR), 일본반핵법률가협회(JALANA), '죽음의 상인 전쟁범죄' 민중법정 추진위원회(Merchant of Death War Crimes Tribunal), 평화재향군인회(Veterans For Peace), World BEYOND War ... (추가 예정)

[함께해주세요🙌] 히로시마 2차 국제토론회(2024.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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