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금리만 비교한다면, 목표 달성을 당겨주는 72법칙 파헤치기

#야 너두? 어 나두 궁금했는데. 화제가 된 금융, 투자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by. 엔젤리그 홍승진 대표

→ 아직 주식 시장에 상장되지 않은 스타트업에 투자할 수 있는 채널로 떠오르는 '엔젤리그'. 비상장 주식(장외주식)에 대한 일반적 인지도는 아직 그렇게 높다고 할 수는 없는 상황. 홍승진 대표는 비상장 주식 거래 시장의 규모와 '왜 억 단위로만 거래되는지'를 설명한다.

→ 비상장 주식을 거래한 뒤 신고된 양도세를 기준으로 시장 규모 추산(2014-2018). 중소기업의 비상장 주식은 연간 약 천 회 거래됨. 스타트업의 경우 기업 가치가 액면가 대비 크게 오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익률은 조금 특수한 관점으로 봐야한다는 설명.

→ 왜 비상장 주식은 적은 규모로 거래되지 않을까? 주로 브로커들이 매도자와 매수자 사이에서 가격을 조정해주고 기타 서류 처리(비상장 주식 거래의 경우 참여자가 직접 처리해야 할 것이 많음)를 맡아주기 때문에, 수수료를 생각하면 굳이 적은 규모의 거래를 성사시킬 이유가 없다는 설명. (1억원 정도를 거래해줘야...)

→ 피핑 의견: 비상장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아직 VC, 전문투자자 등의 전유물이라는 인식. 엔젤리그와 같은 서비스의 등장은 새로운 스트림의 등장으로 볼 수 있을 것.

👩‍🌾구글플레이스토어 탈곡기

#피핑박사가 일주일 동안 열심히 금융, 재테크 관련 앱(APP)을 사용해본 후기입니다. 플레이스토어 털털탈탈 털어보겠습니다! 광고아님 주의, 제휴 아님 주의😉

증권플러스 비상장 - 비상장 기업 정보 확인, 거래 앱

첫인상: (구)카카오스탁의 변신, 비상장 주식 투자의 접근성 up up

좋아요: 기본적인 이용료가 없다. 비상장 주식(매물)을 보유한 이들이 수량과 원하는 판매 가격 등을 올리면 1:1 협의를 통해 거래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삼성증권 안전거래 서비스로 이체할 경우에만 거래수수료가 발생. 비상장 주식 거래에 대해 잘 알지 못해도 충분히 학습, 이해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듯 하다.

글쎄요: 안전거래 회원 인증 절차를 마치기 위해서는 증권플러스 거래앱을 따로 설치해야 하고삼성증권 종합계좌도 필요. 매도 글을 올린 이용자가 실제 해당 주식을 그만큼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되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일반 매물 / 확인 매물로 구분. 확인되지 않은 일반 매물의 경우 거래 진행 시 실제 보유 여부를 확인한다는 보완책이 있다.

짧평: 동학개미운동과 로빈후드 열풍, 비상장 주식에도 열기가 뻗쳐 나갈까?

📌 위클리 P2P금융 이슈

#제목 또는 밑줄이 있는 텍스트를 클릭하면 키워드 관련 기사로 이동합니다

✌️2개월 남은 온투법 시행,

초기 등록 업체는 몇 개?

P2P 금융업계의 건전한 성장과 투자자 보호 등을 위한 온투법(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의 시행이 불과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상황.

당초 발표된 시행령 등의 내용에 따라 '기존 P2P 금융 업체들의 정식 등록과 운영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는데, 운영 능력을 기준으로 업체 옥석 가리기가 시작될 것으로 보임.

왜 정식 등록과 운영이 쉽지 않을까?

투자 한도의 축소: 개인이 P2P 전체에 투자할 수 있는 한도는 3천만원, 부동산은 1천만원으로 예상보다 매우 적은 규모로 제한됨. 이로 인해 P2P 금융 업체 간의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임.
엄격해진 연체율 관리: 투자자 보호의 핵심은 연체, 부실 등을 최대한 방지하는 것일텐데. 온투법이 시행되면 연체율에 따라 업체에게 경영현황 공시 의무 등이 부여됨.
이밖에 준법감시인 채용 등 업체가 필수로 갖춰야 할 사항들이 추가됨.

올해 8월 27일, 법이 시행되는 시점부터 1년의 유예기간이 발동되는데. 사실상 법 시행 초기에 정식으로 협회 등록을 마칠 수 있는 여건의 P2P 금융 업체는 10개 내외가 될 것이라는 목소리도.

➕플러스 소식

금융문맹 탈출기

[1] 금융 문맹, 나는 아닐 거란 착각?

[2] 예적금도 손실날 수 있다? 마이너스 금리의 현실

[3] 아직도 금리만 비교한다면,

목표 달성을 당겨주는 72법칙 파헤치기

🐲용선배(증권사 출신 경잘알)

🐶피핑박사(아직도 재테크 초심자)

🐶: 요즘 네이버 통장이 정말 핫해요. 요즘 보기 드문 3% 금리를 내세워서 저도 관심이 가더라고요.

🐲: 맞아요. 하지만 통장이라고 하면 보통 예적금을 떠올릴텐데 이번에 네이버가 출시한 것은 CMA(증권사가 예치금액을 여러 곳에 단기 투자하여 가입자에게 매일 이자를 정산해주는 금융 상품. 보통 예적금 대비 금리가 높음) 계좌거든요. CMA 상품은 일반적인 예적금 상품과 달리 예금자보호법(은행사별 5천만원 한도로 원금 보장)의 적용을 받지 않아요. 그럼에도 수익성과 환금성을 기준으로 CMA를 선호하는 이유도 분명 존재하죠.

🐶: 표면적인 이자보다는 상품의 특성을 잘 알아봐야겠네요. 예적금 상품끼리 비교할 때에도 연 이자율을 주로 보는데 더 살펴봐야 할 게 있을까요?

🐲: 사실 표면적인 금리를 가장 먼저, 중요하게 따져봐야 하는 건 사실이에요. 단 0.n%의 차이라도 수년간 누적되면 꽤 큰 차이를 만들어내니까요. 만약 인내심의 부족이라든지 기타 이유로자주 중도 해지하는 사람이라면 중도 해지 금리를, 만기 후의 계획까지 세울 사람이라면 만기 후 금리* 등을 살펴봐야겠죠?

*중도해지 시 받을 수 있는 이자율은 각 은행과 상품별로 다르고, 납입 회차(개월)에 따라 적용 이율이 다르다. 또 만기 후에도 계속 돈을 넣어두면 통상 '만기 후 금리(기존 금리의 50% 정도)'가 자동 적용된다. 따라서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만기 해지 후 금액을 재예치하는 것이 이득!

🐶: 인내심의 부족에서 뜨끔했네요? 예금은 목돈을 넣어두는 상품이고 적금은 정기적으로 납입하는 상품이라는 건 알지만, 사실 정확한 이자 계산 방식은 늘 헷갈렸어요. 이런 것도 고려해야 더 치밀한 재테크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 같아요.

🐲: 좋아요. 그럼 오늘은 예적금의 이자 계산 방식을 알아보고, 재테크 좀 안다는 사람은 들어봤을 72의 법칙에 대해서 얘기해보죠.

1. 이자 계산 방식 (단리)

-예금: 첫 달에 넣은 금액 x 연 이자율

-적금: 매달 납입하는 금액 x (남은 회차 / 총 회차) x 연 이자율

🐲: 위의 예시를 보면 연이자율 2%에 총 투자한 원금이 240만원이라는 점에서 같지만, 원금을 납입하는 방식(한 번에 or 나눠서)에 따라서 실제 수령하는 이자에는 큰 차이가 생겨요. 그런데, 이건 단리 상품의 이야기에요. 단리는 투자한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를 쳐주는 방식인데요. 이와 달리 복리의 경우 투자 중 발생한 이자까지 모두 합해서 '예치 중인 총액'에 이자를 쳐주는 방식이랍니다.

→ 단리: 투자 원금에 이자를 쳐주는 방식

→ 복리: (투자 원금+이자)에 이자를 쳐주는 방식. 납입 기간이 길수록 실수령액이 빠르게 늘어날 수 있음.

🐶: 재테크 정보를 찾다보면 72의 법칙이라는 게 많이 보여요. 복리의 마법이라고도 하는데 어떤 법칙인가요?

🐲: 간단히 말하면 복리 상품에 투자해서 원금을 두 배로 만드는 기간을 말해요. 72의 법칙은 적금이나 적립식 투자가 아닌 예금, 거치식 투자의 경우에 활용해볼 수 있답니다. 예를 들어 500만원을 연 3% 복리 예금 상품에 넣어서 두 배인 1천만원을 만드려면?

→ 72 ÷ 3(이자율) = 24년

🐶: WOW. 엄청 오래 걸리네요. 그런데 요즘 예적금은 3% 찾기도 어려운데... 이자율에 따라서 원금이 두 배가 되는 시간도 엄청 달라질 거 같거든요.

🐲: 맞아요. 지금의 예적금 금리를 기준으로 한다면 매우 긴 시간이 걸릴 거예요. 만약 CMA, 주식, 펀드, P2P 등 다양한 상품에 적절히 투자하며 연 평균 5%의 수익을 내는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면 어떨까요? 72 ÷ 5 = 14.4년으로 확 줄어드네요. 물론 말처럼 꾸준히 14.4년 동안 5%의 수익률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요. 저금리 시대에서 자산을 불리는 데에는 예적금만으로는 '매우' 오래 걸린다는 것, 따라서 꾸준한 저축과 투자로 시드머니 키우기가 중요하다는 것은 분명해보이죠?

👇👇정리!!👇👇

1. 예금과 적금의 이자 계산 방식은 다르다. 어떻게?

-예금: 첫 달에 넣은 금액 x 연 이자율

-적금: 매달 납입하는 금액 x (남은 회차 / 총 회차) x 연 이자율

2. 중도해지 시 가입 경과에 따른 적용 금리를 확인, 만기 후에는 해지 후 재예치 추천

3. 단리와 복리는 다르다. 어떻게?

-단리: 투자 원금에만 이자 적용.

-복리: (투자원금 + 이자)에 이자 적용.

4. 72의 법칙은 무엇?

원금이 두 배가 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을 추산하는 법.

e.g. 연 5%의 상품/포트폴리오로 원금을 두배 만드려면? 72 ÷ 5 = 14.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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