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고) '이루다' 챗봇 375명이 집단 소송한다고?

이 메일은 여성 중심 스타트업 커뮤니티 '스여일삶' 멤버 중 직접 구독 신청을 하신 분들, 홈페이지 가입 시, 모임 신청을 하면서 뉴스레터 받기에 '예'를 남겨주신 분들께 보내드리는 뉴스레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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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안녕하세요, 스여일삶의 78번째 뉴스레터를 클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대한민국 최대 여성 중심 스타트업 커뮤니티 '스여일삶 - 스타트업 여성들의 일과 삶' 운영자 지영킹입니다.

이번 주는 '함자 (Hamzaa) 의 Sunday Morning'를 추천 드립니다. 주말 아침 늘어져 있는 편안한 모습을 상상하며 금요일 저녁을 기분 좋게 맞이해보세요!

님, 안녕하세요! 이번 주는 어떻게 보내셨어요? 저는 이번 주에 대학내일에서 나온 <밀레니얼 - Z세대 트렌드 2021>이라는 책을 아주 재밌게 읽었어요. 같은 밀레니얼로서 공감가는 부분도 많고, 또 몰랐던 새로운 트렌드를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고요.

무엇보다 MZ세대를 관찰하고 연구해온 대학내일의 데이터가 쌓여서인지, 최근 5년간의 변화의 맥을 짚어주어서 특히 좋았어요. 단순히 '2020년에 이랬다', 라는 식의 이야기가 아니라 '이전부터 이런 변화가 있었고 그 결과 2020년은 이렇더라', 라고 이야기 해주니 좋더라고요.

대학내일이 이렇게 MZ세대에 대한 리포트를 낼 수 있는 건 결국 '축적의 힘'이 아닐까 싶어요. 몇 개월, 1-2년, 트렌드 조사를 하고 만 것이 아니라, 그 때 당시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쏭달쏭하거나 제대로 파악이 안 되어도, 그냥, 무조건, 꾸준히, 계-속 연구 하는 것. 그렇게 자료와 인사이트가 축적이 되니 그 분야에 대해서 뭔가가 보이고, 자신감 있는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되는 거죠.

제가 요새 '매일 매일 실내 자전거 타기'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하고 있어서, 무엇인가를 꾸준히 하는 것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서 더 이런 부분이 눈에 들어왔나봐요.

신년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새해 목표, 계획들을 이야기 하잖아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되도록 구체적으로 세워라." 라는 말도 많이 하고요.

그런 것도 중요하지만, 매일 실내 자전거를 타보니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예외를 두지 않기'더라구요. 주말이니까, 그 날이여서, 컨디션이 안 좋아서... 같은 예외를 두면 절대 습관을 바꿀 수가 없어요.

예외를 안 두려면, 그 어떤 상황에서도 반드시 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놔야 하죠. 그리고 최소한으로 해야하는 수준/정도/강도 등은 얼만큼인지도 알고 있어야 하고요.

예를 들어 저는 이렇게 하고 있어요. 하루에 한 번 무조건 실내 자전거 위에 일단 앉는다 -> 타기 싫은 날은 딱 20분만 발을 굴러본다 -> 20분을 탔는데 더 타고 싶지 않다? 그러면 그만 타고, 좀 더 탈 수 있을 것 같다? 싶으면 5분씩 연장해 본다.

그리고 계속 기록하는 거예요. 위 사진처럼 성공한 날, 포도알을 붙여도 좋고, 오늘은 자전거가 왜 타기 싫었는지 / 탈만 했는지... 내 기분을 메모해놔도 좋구요.

그러면서 파도같이 요동치는 내 상태를 파악하는 거죠. 이게 쌓이면 패턴이 나오고, ('아 나는 이럴 때 자전거 타기를 싫어하는 구나..' 같은) 그걸 알게 되면 미리 예방을 하거나 컨트롤이 좀 쉬워지겠죠. 결국 목표 달성 - 자기 관리도 '나를 잘 아는 것'이 핵심이네요.

님은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서 나에 대해 얼만큼 관심을 가져주고 있으신가요? 이번 한 주 동안 얼만큼 나를 위한 시간을 쓰셨나요?

나를 위한 시간은 거창하지 않아도 되어요.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 것,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듣는 것, 일주일을 돌아보며 일기를 쓰는 것.. 이 정도만 해도 충분해요!

이번 주말에는 온전하게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확보하시길 바라며, 이번 주 뉴스레터 에세이를 마칩니다.

2021년 두 번째 세요일,

💜 스여일삶's Pick 💜

문제의 '이루다' 그 후...

인공지능 스타트업 '스캐터랩'이 만든 챗봇 '이루다'와 관련한 논란 내용을 지난 주 뉴스레터에서 정리해드렸는데요, [ 지난 주 뉴스레터 다시 보기 ] 이후 일주일 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핵심만 쏙쏙! 전해드립니다.

1. 스캐터랩, 데이터 베이스와 딥러닝 대화 모델 폐기할게요... 😭

스캐터랩은 '이루다'에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없다고 주장하면서도, 여론을 의식하여 이루다의 데이터베이스 전량, 딥러닝 대화 모델 자체를 폐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점은 한국인터넷진흥원 및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가 끝나는 이후라고. (관련 기사)

2. '연애의 과학'에서 수집한 데이터는요..? 👿

하지만, 이루다 챗봇 데이터베이스의 근간이 되었던 '연애의 과학'의 데이터 삭제에 대한 이야기는 언급이 없는 것이 문제였는데요, 연애의 과학 이용자들은 계속해서 데이터를 전면 폐기하라는 입장입니다. 스캐터랩은 연애의 과학의 데이터 100억건 중 1억건을 이루다 개발에 사용했기 때문에 이것만 폐기하겠다는 입장이고요. (관련 기사)

이에 따라 법무법인 태림은 공동 소송 플랫폼 '화난사람들'에 이루다 AI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집단 소송 프로젝트를 열고 참여할 사람들을 모집 중입니다. (해당 게시물 보기) 1월 22일 현재 375명의 인원이 모였어요.

3. 문제 1 ) 사용자 데이터는 어디까지 수집/활용해도 되는 걸까?

'이루다'가 큰 이슈가 된 데에는 사용자 데이터 수집/활용 여부와 범위가 연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주에 '카카오맵' 또한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였는데요, 카카오맵에서 본인의 정보를 즐겨찾기해두면 이것이 전체 공개가 되어 다른 사람들도 볼 수 있도록 설정 되었거든요.

카카오는 이 정보들이 비식별 데이터이기 때문에 '전체공개'여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는데요, 이용자들은 이를 원하지 않았던 것이죠. 게다가 전체 공개가 기본이고, 이후 비공개로 설정할 수 있다는 내용도 제대로 공지되지 않았다는 주장들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카카오는 즐겨찾기 폴더를 만들 때 기본 설정을 '비공개'로 하도록 바로 업데이트했습니다. (관련 기사)

우리는 지금도 수많은 플랫폼 기업들에게 데이터를 자진납부 😅 하고 있지만, 이 사실을 이용자가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동의했는지, 가 1차로 중요할테고, 그게 되었다고 해도 데이터를 활용하는 건 또 다른 문제이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절차가 필요하다는 걸 이루다와 카카오맵 사례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플랫폼 사업자의 개인정보 보호 문제 관련 기사)

4. 문제 2 ) 개발사의 입장, "규제 강화가 우려되어요 😞"

마침 개인정보보호법이 2차 법 개정에 돌입된 상태라, 인공지능 개발사들은 개인정보 보호 규정이 엄청나게 강해지지 않을까를 우려하고 있어요. 개인정보보호법이 강화되면 개발사의 입장에서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걱정하는 것이죠. (관련 기사)

일각에서는 'AI 리스크'를 덜기 위해 관련 보험을 만들어야하지 않냐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어요. '이루다'는 챗봇이었지만, 사람에게 직접적인 물리적인 상해를 입힐 수도 있는 서비스가 있을 수도 있고요, 인공지능 때문에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이 가는 경우도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관련 기사)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 역시 '엉뚱한 규제로 혁신을 또 가둬두지 않을지 걱정스럽다'고 말한 바가 있죠. (관련 기사) 형태가 뭐가 되었든, AI 윤리에 대해서 계속해서 교육을 해야된다는 주장에 많은 사람들이 힘을 싣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5. 문제 3 ) 가장 큰 문제는 우리 사회의 성인지 감수성! 😡

이루다 서비스가 중단되자 '이루다 역할 해드려요' 같은 오픈 채팅방이 우후죽순 생겨났답니다 (이마짚..) 챗봇에게 향했던 성희롱 문제가 실제 사람에게 행해질 수 있음에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죠.

아래는 조선비즈에서 나온 기사 중 서승희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대표님의 코멘트입니다.

"이루다는 20세 여대생으로 설정된 AI가 주체감 없이 모든 말이든지 응해주고 감정노동과 같은 형태의 대화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일종의 ‘온라인 토킹바’와 같은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서비스가 중단되자, 비슷한 행위가 다시 실제 사람에 의해 재현되고 있는 것"

"이루다 오픈채팅은 성매매와 같이 오프라인에서 주로 자행되던 ‘여성 거래’ 행위가 카카오톡이라는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훨씬 더 쉽게 접근 가능한 형태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사 전문 보기)

님은 이번 이루다 사태를 지켜보시면서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혹시 다른 구독자의 의견이 궁금하거나 나누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 스여일삶 뉴스레터 의견함 ]에 남겨주세요!

여성 창업가라면 꼭 봐야 할 행사 리뷰 2탄

지난 주, 스여일삶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WISET)과 진행한 예비/초기 여성 창업가들을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Re;start 퍼스트 펭귄 데이> 1회차, 2회차 리뷰를 공유해드렸는데요, [지난 주 뉴스레터 보러 가기] 이어서 3회차, 4회차 내용도 보내드립니다!

여성 창업가라면 꼭 알아야 할 세무 & 투자상식

- 심플택스프로젝트 신수연 세무사 발표

개인사업자 VS 법인 사업자

- 기업 활동에 관한 권리, 의무 주체가 누구인가?

개인사업자는 설립 절차가 매우 단순합니다. 임대차계약서, 신분증, 업종만 결정되면 세무서와 민원실에서 하루도 안 돼서 사업자등록증 발급이 가능합니다. 특별 허가가 필요한 업종을 제외하고는 비용도 거의 없습니다.

법인사업자는 개인보다 복잡합니다. 임원, 주주, 자본금, 설립 결의, 자본금에 따른 설립등기비용, 등록면허세까지 절차가 까다롭습니다.

운영을 할 때 개인사업자는 단독으로 이익과 손해 등의 책임을 집니다. 법인사업자에에 비해 통장 입출금도 자유로운 편입니다.

법인은 내가 출자한 만큼만 책임소재가 있습니다. 보통 사업 소득의 입출금을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것 때문에 법인을 꺼리시는 분들이 많죠. 법인의 경우에는 통장에 돈이 들어가는 순간 내 마음대로 사용하기 어렵다고 보셔야 합니다. 통장 입출금시 적격 증빙을 할 수 있어야 하거든요. 개별적 출금을 한다면 가지급금 계정으로 내가 회사에서 돈을 빌려간 것으로 봅니다.

또한, 법인 운영시에는 자본금의 변동, 대표자와 임원, 주소 변경 시 등기변경의 의무가 존재합니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중략)

1년 동안 신고해야 하는 세금과 일정은 위와 같습니다.

부가가치세는 상품(재화)의 거래나 서비스(용역)의 제공과정에서 얻어지는 부가가치(이윤)에 대하여 과세하는 세금입니다.

매출액의 10%(매출새액)이고, 매입의 10%(매입세액) 차이가 이익이면 납부, 적자면 환급을 받는 구조입니다. 매출액은 세금계산서·신용카드·현금영수증·기타 현금 매출이 (오픈마켓 매출: 부가세용 정산해주는 매출도 해당) 해당됩니다. 매입의 경우 세금계산서·신용카드·현금영수증 적격증빙 매입액에서만 부가세 공제 가능. 적격증빙이라 하더라도 목적이 접대, 부가세 면세물품은 매입세액으로 공제되지 않습니다. (중략)

종합소득세는 개인이 지난 해 1년 간 경제활동으로 얻은 소득에 대하여 납부하는 세금입니다.

부가가치세를 통해 1년간 신고한 금액 기준과 부가가치세와 관련 없던 영업외수익·지원금·국고보조금 등 을 수익금액으로 잡습니다. 부가가치세 매입액 기준으로 신고되지 않은 매입금액도 필요경비로 인정합니다. 직원급여, 간이과세자, 사업자 아닌 개인에게 지급했던 금액도 인정해 줍니다.

수입금액에서 필요경비를 제한 것을 사업소득금액이라 합니다. 2천만원 이상의 금융소득·부동산임대소득·타사업장근로소득·연금·기타소득 등 결손금액 공제 후 종합소득금액이 나옵니다. (중략)

추가로 말씀 드릴 것은, 많이들 알고 계시겠지만 예비 창업 단계부터 사업화 하면서까지 필요한 정부지원사업이나 교육 사업 등을 찾아볼 수 있는 k-startup.go.kr 과 대한상공회의소의 올댓비즈 allthatbiz.korcham.net 추천 드리며 마무리 하겠습니다.

정리: 스여일삶 운영진 김민지 에디터

자세한 내용 - 전문 읽기

선배 여성 창업가들이 이야기하는 창업의 모든 것!

- 맘시터 정지예 대표 발표

안녕하세요, RE;START 퍼스트 펭귄 데이 마지막 강연자로 찾아뵙게 된 맘시터의 정지예 대표입니다. 저는 오늘 맘시터의 탄생, 팀 빌딩 하는 과정, 그리고 그동안 저희가 직면한 이슈들을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시간대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중략)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대한민국 여성 고등교육 이수율은 1위이지만 여성 임원 비중은 OECD 나라 중 꼴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결국 사회 문제고, 내 인생에 직결된 것임을 깨닫게 되면서 진지하게 문제 해결 방법을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 공유 경제(Sharing Economy) 사업이 한참 뜨고 있었습니다. 나의 남는(잉여) 무언가가 어떤 사람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되면서 전업주부, 여대생, 경력단절 여성의 남는 시간을 도움이 필요한 워킹맘에게 도움을 주게 된다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까라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중략)

일하는 엄마를 도울 해결책으로 ‘아이 돌봄’을 생각하며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찾기 시작합니다. 아이 돌봄 니즈는 많아지는데 실패하는 스타트업들도 많습니다. 물통 하나를 만들 때도 세분화된 니즈로 제작되듯이 아이 돌봄 시장도 신생아, 3살, 5살, 부모님이 언제 출퇴근하느냐 등에 따라 극도로 세분화되기 때문에 저는 우선 이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또 물건 인증을 받듯이 믿고 맡길 만한 역량을 판단하는 것이 어렵고, 돌봄 비용도 200만 원이 넘는다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2017년 30대 여성의 월급이 평균 269만 원인 것을 생각하면 만만치 않는 비용이죠.

문제를 풀기 위해 다양한 니즈를 커버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거기에 리뷰 시스템 그리고 비용 문제 등을 함께 고려해야 했습니다.

2017년 6월 베타 테스트를 할 당시 사진입니다. 이때는 대학생이 아이를 돌본다는 개념이 없었습니다. 직접 대학교 인근에 전단지를 뿌리며 대학생 시터들을 모집하기 시작했습니다.

전단지가 얼마나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 확인하고 싶었던 이유도 있습니다. 전단지는 대략 200장을 배포하였고 5일 만에 153명의 대학생들이 맘시터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아파트에 전단지를 뿌리며 시터가 필요한 부모님들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2~3명의 부모님이 전화 문의가 왔고 가입까지 진행되면서 베타테스트는 나름 성공을 하게 됩니다. (중략)

베타 테스트도 나름 성공적으로 끝났고, 팀도 모집했으니 제대로 달릴 준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PC 웹/앱 버전을 오픈했습니다.

그동안 해결해야 할 문제로 남아있던 시터들의 신원 검증, 건강 검증, 인성 검증까지 해주는 서비스도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서울 지역에 대학생 베이비시터를 모으고 부모 회원에게도 함께 홍보를 하다 보니 2달도 안되어 누적 방문 수 3만 명을 돌파하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는 자금이 부족하여 마케팅을 하지 않았지만 입소문으로 사람들이 몰려오게 되었습니다. (중략)

지금보다 더 큰 도전을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중 사고의 전환을 위한 노력을 하는데요. 위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작년까지는 첫 번째 사진의 왼쪽 구조로 의사소통을 했습니다. 대표인 제가 결정을 하면 팀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구조입니다. 일반적인 회사의 구조이죠.

하지만 저희는 육아 문제라는 정형화되지 않은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왼쪽의 구조는 맞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대신 애자일 조직을 적용시켜 리더의 의사결정을 기다리지 않고 팀원에게 의사 설정 권한을 부여하여 신속하게 더 어려운 문제를 풀어보려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체계를 바꾸게 된 데에는 우리 팀의 핵심 가치가 무엇이고, 팀원들이 가질 수 있는 자유와 책임을 설명하여 함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까닭이 컸습니다. (중략)

앞으로 여러분이 풀어나가실 문제들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결해나가시기를 바라며 오늘 강의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리: 스여일삶 운영진 이수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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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번 주 스여일삶 커뮤니티에서는요...

*스여일삶 페이스북 커뮤니티에 가입되어 있어야 원 게시물을 읽으실 수 있답니다!

스여일삶 운영진들은 멤버 분들께 다양한 볼 거리, 읽을 거리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 중 혜연님은 매주 목요일, #여주의브랜딩이야기 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브랜드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는데요, 이번 주에는 가상 세계에 관한 트렌드를 정리해주었습니다.

네덜란드 패션 스타트업 '패브리컨트'는 왜 디지털 드레스를 만들었는지, CES 2021에서 선보인 LG전자의 가상 인플루언서 김래아는 어떤 존재인지 등 메타버스에 관한 사례들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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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진 윤진님은 스여일삶 중 '삶'에 관한 이야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격주 금요일, 우리의 일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취미 생활에 대해 경험담을 공유해주지요. 이번 주 윤진님이 추천하는 책, 온라인 전시 등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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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2. 진행 예정인 스여일삶 온라인 모임 (광고)

재택 근무에 익숙해지고, 사람들을 만나지 못하는 일상에 적응을 하면서 '도대체 하루가, 일주일이, 한 달이 어떻게 가는지' 싶을 때가 더 많아졌습니다. 뭔가를 바쁘게 했는데 기억은 잘 안나고... 벌써 2021년, 벌써 금요일, 벌써 1월 말... 시간은 참 잘 흐르죠.

오늘 뉴스레터 에세이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계속해서 기록하고 내 일상에 관심을 기울여주지 않으면 기억은 정말 금새 휘발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 모임을 준비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모여서 각자 회고글 쓰기> 온라인 모임이예요.

이 모임에서는 매달 마지막 일요일 밤에 Zoom으로 모입니다. 간단하게 인사를 나눈 뒤 카메라 / 마이크 등을 켜놓고 그 달을 회고하는 글을 써요. 3시간 안에 글을 완성해서 단체 카톡방에 공유하면 미션 성공입니다. 이렇게 매달 한 번씩 모여 총 12개의 회고글을 씁니다. 그 글이 모이면 2021년의 내가 어떤 일과 삶을 살았는지 눈에 보이겠죠?

혼자서는 회고의 시간을 가지시기가 어려우신 분, 기록의 중요성을 믿으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환영입니다! 1년동안 함께, 그리고 또 각자, 회고의 시간을 축적해보아요!

(*참고: 이 모임은 선착순 10명과 함께 합니다. 빠르게 마감될 수 있으니 얼른 신청하세요!) 모임 진행 방식 /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모임 참가 신청하기

지난 주, 2021년 스여일삶 멤버들과 함께 하는 <정부지원사업 스터디> 웨비나를 준비 중이라고 뉴스레터에도 공유 드렸는데요, 연사 분들 섭외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되고 현재 자세한 내용을 논의 중에 있습니다.

다음 주에 참가자 모집 공지가 될 예정인데요, 알림 신청을 하고 싶다면 아래 응답을 남겨주세요!

응답을 남겨주신 멤버 분들께는 개별적으로 문자를 드려서 참가자 모집 공고를 놓치지 않도록 안내해드리겠습니다 😄

* 이것은 행사 참가 신청이 아닌, '사전 알림' 신청입니다. 행사 참여 공지사항이 떴을 때 개별적으로 문자 알람을 드리기 위해서 받는 내용이오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정부지원사업 웨비나 - 사전 알림 신청하기

#3. 이번 주 스여일삶 뉴스레터의 신규 구독자 분들, 환영합니다!

지난 주 77번 째 뉴스레터가 나간 뒤 새롭게 구독 신청해주신 분들이에요,

강율하 님, 이주희 님, 하선호 님, 김새름 님, 최한울 님, 지민 님, 정윤호 님, mji 님, 이선화 님, 크리 님, 김혜지 님, 월향 님, Lindsi 님, 박우정 님, 해나 님, Wheeah 님, 정윤재 님, 지우 님, 남수진 님, 황다정 님, 김솔희 님, 심심 님, 장에스더 님, 꼬부기 님, 새힘 님, 차다 님, chloe 님, 노무법인 길 님, 정미현 님, 김새봄 님, LHB 님, 백윤서 님, 오소영 님, 김지혜 님, 이동은 님, 황청은 님, 이소영 님, 전현갑 님, Mir 님, 정희경 님, 김다울 님, 함희지 님, 이정진 님, 양소망 님, 전하림 님, 뜌기 님, Sharon 님, 깻잎 님, 차계원 님, 정지혜 님, 추다영 님, 최지은 님, 이정인 님, 쩨로 님, 김미소 님

모두 환영합니다 💜 우리 오래 봐요!

이전에 발행되었던 스여일삶 뉴스레터 내용들이 궁금하시다면 [아카이빙 페이지]에서 확인해보세요!

님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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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도 건강하고 평온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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