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날씨가 따뜻해진 봄날이 왔습니다. 가벼워진 옷차림에 마음도 가벼워져 어디론가 여행 계획을 짜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님께서는 올해 여행 계획 어떻게 되시나요? 올해에는 특별히 반려견과 비행기 여행을 준비하고 계다면 오늘 쌀이가 들고 온 뉴욕타임스 기사는 님께서 우려하는 가장 큰 걱정이 아닐까 싶어요. 공항에서 반려견이 탑승을 거부당했을 때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다이얼독의 쌀이가

뉴욕타임스에는 여러 칼럼이 있죠. 만약 여행을 좋아하신다면 Tripped Up 칼럼에 대해 확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Tripped Up 칼럼은 바로 여행 전문기자인 세스 쿠겔이 여행자들이 여행할 때 겪었던 가장 화나고 따끔했던 이야기들을 듣고 도움을 주는 칼럼입니다. 

저번 주 수요일이었던 4월 5일 Tripped Up에는 반려견 보호자라면 악몽과도 같았을 여행 후기가 소개되었습니다. 바로 항공사 웹사이트에 적혀 있지 않은 규정으로 인해 반려견과의 비행기 동반 탑승에 큰 문제를 겪게 되었던 일입니다.

뉴욕타임스 기사를 먼저 읽으신 후 뉴스레터를 읽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어떤 애매모호한 항공사 규정이 반려인들을 괴롭히고 있는 것일까요?

시에틀에 거주하는 반려견 벨라의 보호자 재키 씨의 이야기입니다. 그동안 아무 문제 없이 반려견 벨라와 함께 시에틀에서 휴스톤을 오고갔던 재키 씨의 가족이 이번 방문에서는 난생처음 보는 반려견 캐리어 규정 때문에 곤욕을 겪게 되었다고 합니다.

님, 우리가 화가 나는 이유는 반려견 탑승 규약이 새롭게 생겨서가 아니잖아요. 반려견과 함께하는 여행에 가장 중요한 정보를 미국 항공사에서 누락하고 업데이트하지 않았다는 게으른 태도에서 화가 나는 겁니다. 탑승 규정을 업데이트해 주었다면 재키 씨도 일정에 맞추어 휴스톤에 도착하고 반려견 벨라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을 겁니다.

칼럼을 읽는 도중 가장 눈에 들어왔던 키워드는 바로 BringFido였어요. 미국에 반려견 동반 여행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이용하면 정말 좋은 서비스이죠.

한국 항공사 역시 반려견 동반탑승 규정이 있습니다. 항공사마다 탑승 규정이 다르고 지정 케리어 사이즈도 다를 수 있기에 웹사이트 확인 및 전화로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확실하게 준비해야 여행 일정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 수 있죠. 항공사 동반탑승 규정에 대해서는 다이얼독이 전에도 다룬 적이 있었죠! 님, 한번 확인해 주세요.

님, 아직 해외여행이 부담스러우신가요? 비행기를 한 번도 타본 적이 없고 아직 집을 떠나 다른 곳으로 여행을 간다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친구가 있을 수 있어요. 그럴 경우에는 가까운 국내여행부터 시작하면서 여행의 즐거움을 알게 해주는 것은 어떠신가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작년 12월에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국내 여행 맵을 제작하였습니다. 

더 자세한 국내 여행지 리스트와 함께 할 수 있는 액티비티에는 무엇이 있는지 대한민국 구석구석 반려견 동반 여행 페이지를 방문하셔서 확인해 주세요.

하지만 반려견 혹은 반려동물과 함께 집 외에 다른 곳을 여행한다는 것은 국내여행일지라도 그곳의 동반 규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내 반려견이 그곳이 허락하는 적합한 사이즈인지, 혹은 필수로 준비해야 하는 서류는 무엇인지. 그 외에도 준비해야 할 것이 너무나도 많죠. 그렇기에 여행지의 사이트에서 준비해야 할 필수 규정들을 제때 업데이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님께서는, 반려견과 함께 한 곳에서 어이없는 이유로 출입이 거절당하신 적 있으셨나요? 쌀이에게 알려주세요. [나도 여행지에서 비슷한 일을 당한 적이 있어요]

좋았어요😀       조금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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