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총 9가지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존재하고 있답니다. 이들 중 신선한 야채와 식자재를 바탕으로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확보한 도시락 브랜드 <도시락 & 샐러드>와 <밀키트 24>가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최근 외식업계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전략을 본격적으로 펼치기 시작하면서 기존 브랜드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며 종합프랜차이즈 기업으로써의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이에 샤브샤브를 주력 메뉴로 삼던 채선당도 예외는 아니었는데요. 코로나19의 여파로 외식업계 불황이 지속되고 외식 소비행태가 변화되면서 샤브샤브 브랜드 채선당만으로는 기존 매출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판단이었습니다.





채선당은 새로운 성장동력 브랜드를 키우기 위해 사업 다각화를 진행하기 시작했는데요. 이로써 2020년 10월에 런칭한 브랜드가 바로 <도시락 & 샐러드 & 밀키트 24>입니다.

채선당의 '도시락&샐러드&밀키트24'는 자체 콜드체인시스템으로 공수한 식자재를 사용해 집밥 같이 건강한 한 끼 제공을 목표로 런칭하였는데요. 점심과 저녁시간대에는 홀에서 도시락과 샐러드를 주문해서 먹을 수 있고, 밀키트는 24시간 무인으로 판매를 하는 하이브리드 매장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홀, 포장, 배달 모두 가능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사업이 점차 확대되면서 브랜드 론칭 8개월만에 전국 가맹점 67호점을 돌파했으며, 지난 4월에는 밀키드 전문점 <밀키트 24>의 단독 사업을 확장하면서 무인 프리미엄 밀키트 마켓을 선보였습니다. 최근 매출을 살펴보면 2018년 523억원, 2019년 472억원, 2020년 324억원으로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었는데요.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17.3% 증가한 381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렇다면 채선당은 대기업, 외식 브랜드, 밀키트 업체의 치열한 시장경쟁 속에서 어떻게 위기를 돌파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을까요?







그들의 전략에는 '선택과 집중'이 있었습니다. 기존 브랜드에 더해 외식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브랜드 육성에 집중하기 시작한 것이죠. 채선당은 2020년 두 곳을 오픈했던 공유주방 브랜드 '마이쿡'의 가맹정보 등록을 취소하고 도시락&샐러드&밀키트 24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1인 가구 증가와 포장, 배달 중심 및 간편한 한 끼를 선호하는 시점에 한 점포에서 도시락과 샐러드, 밀키트까지 3가지 아이템을 취급하면서 소비자에게는 선택의 폭을 넓혔는데요. 가맹점주들은 이를 통한 삼중 수익구조 구축이 가능해 안정적인 매출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신메뉴 개발, 기존메뉴 보완·개선과정에서 리서치 및 블라인드 시식 등 여러 가지 테스트를 거치며 소비자 니즈에 맞는 메뉴를 개발하고 있는데요. 많은 전문가들은 채선당이 '제대로 채운 한끼’를 콘셉트 기반

차별화된 메뉴의 도시락과 샐러드를 주력으로 밀키트까지 구성한 것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고 전합니다.



자칫 잘못 하면 전문성이 떨어질 수 있는 구조이지만 판매하는 제품들 모두 빠르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요! 이러한 부분이 소비자들의 거부감을 없애고 결과적으로 틈새를 공략하여 시장 진입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도시락과 샐러드 그리고 밀키트까지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효율적인 운영시스템에 집중한 것이 코로나 시대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던 전략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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