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럴 광고’와 ‘유료광고’의 차이를 알고 읽어야 해당 글의 이해가 쉽습니다.

 가맹광고는 매장광고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저관여/고관여 제품의 차이 때문입니다. 식당에 가서 먹는 음식은 저관여 제품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사람들은 크게 고민하지 않습니다. 설령 생각보다 맛이 없어서 괜히 왔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큰 비용을 투자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에는 절대 오지 말아야지 정도로 마무리가 됩니다. 

하지만 가맹광고는 그렇지 않습니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을 정도로 큰 영향력을 주는 선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창업자들은 절대 하나의 광고, 한 번의 상담으로 이런 큰 결정을 하지 않습니다. 고관여 제품 중에서도 초고관여 제품이 바로 창업입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생각하는 분들의 일반적인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창업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일단 정보를 모으기 시작합니다. 내가 원하는 업종이 뭔지 파악하고 얼마가 드는지 장소는 어디로 해야 할지 등 기본적인 정보를 모은 뒤, 마음에 드는 브랜드들을 찾아봅니다. 홈페이지 파도타기를 하며 비교를 하기 시작하죠. 

A 브랜드는 트렌디해서 매출은 높은데 창업비가 비싸고, B 브랜드는 창업비는 싼 대신에 매출이 적고 C 브랜드는 1년 내내 안정적인 매출이 나오는 점이 메리트가 있고... 이렇게 본인의 상황과 성향에 맞는...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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