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료 인상에 대한 진실 <알파랩 46th 뉴스레터>

2022년 5월 4일 발행 | 제 22-15호

안녕하세요, 알파랩 뉴스레터의 송호민 매니저입니다.

오늘은 알파랩 ✨46번째 뉴스레터✨ 입니다!

발행일 기준 내일이면 어린이날이네요! 🌳

사실 저는 지금도 마음만은 어린이랍니다.

참! 알파랩에서 이번에 작은 설문조사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알파랩 뉴스레터에 대한 피드백이나 건의사항 등을 말씀해주시면 되는데요.

참여하시는 분들 중 추첨을 통해 치킨플러스 모바일 쿠폰을 드립니다! 🍗

많은 참여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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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5월 1주차도 알파랩 뉴스레터로 알차게 시작하겠습니다!

[알쓸식잡] 배달료 인상에 대한 진실

최근 배달 플랫폼의 단건 배달 수수료 제도가 개편되면서 큰 논란이 이어지고 있죠.

개편된 수수료 제도를 두고 자영업자와 배달 플랫폼의 상반된 주장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서로의 주장을 살펴보면 한 쪽은'수수료와 배달비 인상이다', 다른 한 쪽은 '수수료와 배달비 인하다'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요?

새로운 요금제 💰

지난 3월 22일, 배달의 민족은 '배민1'의 프로모션(중개 수수료 1000원 + 배달비 5000원) 제도를 종료하고

3가지 유형의 새로운 요금제를 도입했습니다.

[1] 기본형 (중개 수수료 6.8% + 배달비 6000원)

[2] 배달비 절약형 (중개수수료 15% + 배달비 900~2900원)

[3] 통합형 (수수료 27%)

이렇게 세 가지로 구분되는데요.

개편 후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은 '기본형 요금제'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이전 수수료 제도와 비교했을 때 '기본형 요금제'는 사실상 인상된 것이 분명한데,

배달의민족 측은 어떤 부분에서 '수수료와 배달비 인하' 라고 주장하는 것일까요?

단건 배달의 등장 🛵

먼저 단건 배달이란, 여러 배달을 동시에 처리하는 것이 아닌 한 번에 한 건의 주문만 처리하는 서비스를 의미하는데요. 단건 배달 등장 전의 배달 서비스는 여러 집에 들러 배달을 처리하기 때문에 편리함 대비 주문 후 음식을 받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9년, 쿠팡에서 출시한 배달 플랫폼 ‘쿠팡이츠'를 시작으로 단건 배달이 등장하면서 배달 서비스의 판도가 달라졌습니다. 뒤늦게 단건 배달 서비스 '배민1'을 출시한 배달의 민족은 자영업자들에게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데 성공했지만, 배달의민족 측에서 감수해야 할 비용이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배민1의 초기 요금제는 중개수수료 12% + 배달비 6000원이었지만 자영업자들을 위해 프로모션 요금제(중개 수수료 1000원 + 배달비 5000원)를 줄곧 실시해왔는데요. 배달의 민족이 '수수료와 배달비 인하' 라고 주장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적자를 감수하고 진행한 프로모션이며 이번 제도 개편을 통해 수수료 비용을 현실화했다는 것이죠.

이슈 총정리 🎒

이를 두고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단가가 높은 음식일 수록 수수료가 높아지는 구조라며 한탄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이뿐만 아니라 배달 기사 측에서는 수수료가 개편되어도 배달수급이 적다는 의견이고, 소비자 측에서는 배달비가 너무 비싸다는 불만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이렇게 모두에게 억울한 입장이 있는 상황 속에서 단건 배달을 지속해야하는지 의문이 드는 시점입니다.

날이갈수록 배달앱과 자영업자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요즘, 플랫폼 간의 시장점유율 독점을 위한 경쟁 과열로 배달이 빨라지고 배달비가 인상된 만큼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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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그래서 네 브랜드는 어떤데? 브랜드의 정체성 적립편 👤

"나 가맹사업 시작했어! 브런치카페야."

"오! 뭐 팔아?"

"브런치랑.... 또.... 저녁에는 맥주도 팔고...."

"...좀 멋있게 브리핑 좀 해봐라 "

오늘은 대구 3대 브런치 맛집인 ‘준브로’ 라는 업체의 실제 개발사례를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정립해 나가는 과정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자료는 준브로 대표님의 허락을 통해 제공이 되었습니다.

누군가에게 내 브랜드를 설명할 때 막연한 느낌보다 명확한 정체성을 가지고 설명을 하면 더 와닿지 않을까요? 그럼 정체성을 찾으러 STEP BY STEP!

브랜드의 Identity를 정립하기 위해서는 여러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대표자, 직원들과의 인터뷰를 처음으로 실시하게 되는데 반구조화된 기법을 활용합니다. 구조화된 기법을 통해 정해진 질문을 통해서 인터뷰하고 나머지는 정해지지 않은 질문을 통해 자연스럽게 대답을 이끌어가는 방식입니다. 보통 대표자의 신상을 털어봅니다. 가족관계, 출신학교, 전공, 직업이력, 좋아하는 영화, 책, 성향 등 대표자의 철학, 기업운영철학 등 자연스러운 대화속에서 키워드를 찾기 위해 인터뷰를 합니다. 직원들에게도 근무하면서 느끼는 점, 좋은 점, 나쁜점 등 다양한 질문을 합니다.

준브로 대표의 주요이력은 한때 스타벅스도 맥을 못추던 대구의 토종 커피브랜드 ‘다빈치커피’의 창립멤버로 12년 근무한 이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커피로는 상당한 이력이지만 파스타, 샌드위치, 브런치 등의 요리메뉴를 같이 판매하는 준브로 매장의 대표로서는 부족하다 생각을 했었는데 디저트카페, 화덕피자 브랜드 운영관리, 이자카야 컨설팅, 브런치카페 운영 경험을 인터뷰로 알게되었고 요리를 즐기고 외모에서 풍기는 젠틀함과 꽃중년의 느낌도 살려보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준브로’의 네이밍은 대표자의 두 아들의 이름에서 ‘준’을 가지고 오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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