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화물업계의 로드맵은?

안녕하세요 핫플여러분!🤗

🎉 빠밤!!! 🚚핫트랜스가 오늘 부로 발행 1주년을 맞이했어요 🎉

작년 이맘때쯤, 업계 사람들과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하면 좋을 거 같아

발행하게 된 뉴스레터가 어느덧 1주년을 맞이하게 될 줄 몰랐네요 ㅎㅎ

뉴스레터를 발행해야겠다고 결심한 후

로고는 어떻게 만들지, 뉴스레터 이름은 뭘로 하면 좋을지, 뉴스레터 1호 소재는 어떤걸로 할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그때가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덕분에, '모빌리티 네트워크'라는 모빌리티,물류 관련 모임에서 운영진으로 활동하게 되어

오프라인에서 실제 구독자님들을 처음 뵀을 땐 너무 반갑고 감사했어요

요즘 레터 발행주기가 조금 들쑥날쑥해졌음에도 불구하고 구독취소..눌러주지 않으셔서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2024년엔 더 다채로운 컨텐츠로 보답할테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1주년 감사인사는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이번주 핫트랜스는 2024 화물업계의 로드맵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준비했어요!

정부, 화물업계에선 어떤 신사업으로 화물업계를 성장시킬까요?

* 핫트랜스는 PC버전에 최적화 되어있으니 되도록 PC버전으로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 트랜스 핫이슈

- 2027년 이후엔 어떤 물류 세상이 펼쳐질까?

⭐ HOT POINT

✅ 국토부, 제4차 물류시설개발 종합계획(`23~`27)’ 발표

✅ 도심 유휴부지 활용을 통한 물류시설 건립, 자율주행 화물차 실증 추진

정부가 지난해 27일 ‘제4차 물류시설개발 종합계획(`23~`27)’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제4차 물류시설개발 종합계획에서는 ‘편리한 일상과 신산업으로 도약을 위한 첨단 물류 인프라 구축’이라는 새로운 비전이 제시되었는데요.

최근 이커머스 회사들의 빠른배송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이에 따른 물류시설 확충이 시급한 상황인데요. 이에 정부가 빠른배송의 일상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안입니다.

정부는 빠른 배송을 위한 주문배송시설(MFC)를 도심 곳곳에 배치할 수 있도록 입지 규제도 완화한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주차장, 주유소 등을 이용한 복합 배송시설을 지속 발굴하고 이에 수반되는 불법 주정차, 화물조업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2025년까지 마련할 예정입니다.

또한 도시 내 유휴부지(휴게소, 요금소, 고가 하부, 철도 차량기지)와 공공부지에 생활 물류시설 설치를 확대합니다. 이를 위해 유휴부지 내 물류시설 설치를 제한하는 각종 규제(도시계획시설, 개발제한구역, 용도지역)의 정비 방안을 검토하고 정부·지자체 협업으로 주민센터, 청사 등에 물류시설을 설치하도록 지원하는 공공사업을 지속 발굴할 방침인데요.

한편, 자율주행과 군집주행 화물차 도입에 대비해 현재 기술개발과 시범운영 중인 민간의 자율주행 화물차가 실증할 수 있는 물류시설과 인프라를 제공하는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자율주행 화물차를 통한 화물운송 서비스 실증을 위해 자율주행차 광역 시범운행지구지정을 추진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UAM, 자율주행 드론을 활용한 소화물 배송을 지원하기 위해 도로 조업 공간과 드론 포트의 융복합 개발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최근 핫한 재생 에너지 이슈와 관련된 사업 추진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복합 물류터미널, 도시 내 유휴부지(주차장, 주유소 등) 등을 활용해 화물차용 수소·전기 충전소를 확대하고 물류시설에 투입되는 화물차, 하역 장비 등에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자연순환 물류체계 구현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https://www.k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0750

https://www.molit.go.kr/USR/NEWS/m_71/dtl.jsp?lcmspage=5&id=95089200

🚚 트랜스 핫이슈

- 화물차 휴게소, 주차장 드디어 주목받나?

⭐ HOT POINT

✅ 국토부, 2026년까지 대전시에 화물차 전용 휴게소 준공예정

✅ 포항시, 화물차 주차장 건립에 노력할 것

도심물류센터가 많이 생긴다고 하더라도 이것을 운송하는 화물차가 없다면 빠른배송이 무의미해지는데요. 허가제로 운영되는 우리나라 화물차 산업의 특성상, 영업용 화물차의 증차는 사실상 막혀있는 실정인데요.

결국 화물차주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운행에 차질이 없게끔 하는 것이 빠른배송이 지속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화물차주분들의 "복지"가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화물차주분들의 복지는 '화물차 휴게소, 화물차 전용 주차장'일 것입니다.

이러한 니즈를 정부에서도 알아차리기 시작한 걸까요

연초부터 화물차주분들의 실질적인 복지혜택이 증가할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2026년까지 대전시에 화물자동차 전용 휴게소를 조성한다고 밝힌 것인데요.

뿐만 아니라, 포항시에선 최근 화물차 전용 주차장 건립에도 적극적인 태도를 비췄습니다.

화물자동차 전용 휴게소가 마련될 곳은 대덕산업단지와 신탄진 나들목 인근으로, 그동안 대형 화물차 불법 주정차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해 온 곳입니다.

휴게소는 화물차 159대가 주차할 수 있는 규모이며 편의시설과 휴게 공간 등이 함께 들어서, 대형 화물차의 밤샘 주차 등 교통안전 문제 해결은 물론 화물차 운전자들의 근무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전시는 올해 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한 뒤 내년 6월 착공해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편 국토부는 올해 말까지 '제5차 화물자동차 휴게시설 확충계획'을 수립해 화물차 휴게시설이 효율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광역·기초 지자체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포항에는 문덕 강변과 철강공단 내에서 집중적인 불법 주·정차가 이뤄지고 있지만 경주에는 별도 대형 공단이 없기 때문에 아파트 등 주거지역 넓은 골목길에도 수시로 화물차들이 자리하고 있는 실정인데요
이에 화물차주들은 기계 등 한적한 시골에 차고지 등록을 하고 실질적으로 불법 주·정차를 하고 있는 문제점이 도출되고 있습니다.

울산과 부산 등지에선 ‘내트럭’이라는 공영주차장이 다수 마련돼 화물차주들이 합법적으로 편리하게 주차하고 있는 반면, 포항에도 산업 인프라 구축을 활성화하기 위한 화물차 전용 주차장이 대거 설치돼야 한다는 것인데요
한 화물차주는 “차량이 갓길에 세워진 화물차를 들이받아 사망사고가 나면 차주들도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 사실 부산항만, 신선대부두 근처 등에는 월등히 많은 화물차 공영주차장이 있다”며 “회사 차고지에는 외부 차량이 주차하지도 못한다. 포항 내에도 정기적인 수익이 창출되는 차고지나 공영주차장이 다수 마련돼야 한다”라고 성토했습니다.
이에 포항시 관계자는 “우선 포항시 남구 대송면 제내못 일원의 공영 차고지 건설을 재개하려 노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반 주차장은 많은 가운데, 도심 내 화물차 주차장은 그 자취를 찾을 수가 없어 아쉬웠는데요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화물차계의 에어비앤비 "트럭헬퍼" 서대규 대표님 인터뷰를 통해 화물차 주차장에 대한 실태를 자세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 화물차계의 에어비앤비! "트럭헬퍼" 서대규대표님을 만나다

화물차 주차장,휴게소에 대한 문제가 정부 뿐만 아니라, 지자체에서도 그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것 같아 앞으론 이 방면 사업 추진이 활발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https://www.molit.go.kr/USR/NEWS/m_71/dtl.jsp?lcmspage=1&id=95089257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66174&ref=A

https://www.kyongbuk.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51647

🚚 트랜스 핫이슈

- 화물/주선 연합회 신년사 및 화물복지재단 신년 로드맵

⭐ HOT POINT

✅ 화물연합회, '화물운송업 발전 5개년 계획 수립'

✅ 화물복지재단, 화물차주들을 위한 복지정책 계속 시행할 것

2023년엔 대기업의 미들마일 플랫폼 시대 진입을 선포했는데요. 마지막 아날로그 불모지였던 미들마일 영역을 디지털로 전환함에 따라 기존의 화물,화물주선 업계는 대기업의 출현에 한껏 긴장한 모습이었습니다.

2024년 신년사에서도 어김없이 "플랫폼"에 대한 언급을 통해 전통 터줏대감들의 자체 디지털 전환을 위한 자정적인 노력이 계속되고 있겠구나라고 생각이 들었는데요.

화물연합회와 화물주선연합회의 수장들은 어떤 신년사를 발표했을까요?

🔸 ‘화물운송업 대전환의 원년’으로 - 최광식 화물연합회장

올해 우리 연합회는 화물운송시장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해 먼저 ‘화물운송업 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 합리적 산업구조 개편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다. 또 자정활동을 전개하고 연구활동을 강화해 올해를 ‘화물운송업 대전환의 원년’으로 선포할 계획이다.
또한 업계에 대한 정부지원 확대 근거 마련, 디지털 전환시대에 발맞춘 화물운송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업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 여러 불합리한 규제의 해소·완화에 전력을 다할 것이다.

더불어 화물차 교통안전 대책으로 화물운수종사자 직무향상 교육 강화와 보급형 DTG 공동 구매와 함께 ‘대형 화주사에 화물운전자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와 ‘사고 다발 운수종사자의 처벌 강화’ 등을 위한 법령 개정도 추진코자 한다.
화물공제조합은 공제사업의 수익성 증대를 도모하고 합리적 분담금을 설계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더불어 화물연합회는 육상화물 대표단체로서 업계 현안에 대해 최선의 해결책을 강구하고 서로 상생·발전할 수 있는 길을 백방으로 모색할 것이다.

🔸 龍이 승천하듯 도약하는 한해로 - 최윤호 화물운송주선연합회장

연합회는 지난해에 이어 2024년에도 산재보험의 추가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협회 회원인 주선사가 실질적 주인인 ㈜전국화물마당이 ‘로지노트플러스’ 라는 브랜드로 지난해 10월 말부터 배차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바, 이 사업은 대기업들이 속속 주선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화된 플랫폼을 통한 화주와의 직거래와 무허가 주선 거래 등 업권침해 행위로부터 회원사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로지노트플러스가 활성화돼야 하므로 모쪼록 회원사들께 로지노트플러스를 적극 이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연합회는 2024년 한해도 회원사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 화물주선업계와 회원사 모두가 용이 승천하듯 도약하는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업계와 단체의 도약을 위해 회원사 임직원의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http://www.gyotongn.com/news/articleView.html?idxno=350671

국내 화물운송업계의 유일한 복지전문기관인 화물복지재단(이사장 최광식·이하 재단)이 올해도 변함없이 알차고 유익한 복지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재단의 2024년 복지사업 추진 계획은 학업지원, 의료지원, 생계지원, 사업운영지원, 교통안전지원 등 크게 다섯가지로 구분됩니다.

◇학업지원(일반장학사업·희망바퀴 장학사업)

- 화물운전자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자녀에게 각각 50만원, 70만원, 100만원의 장학금 지원

◇의료지원(건강검진사업·4대 중증질환자 치료비 지원사업·예방접종 지원사업
◇생계지원(교통사고생계지원사업·교통사고 피해가정 장학사업)

- 교통사고 등 업무 중 사망한 운전자 가정에 경제적 지원을 하는 교통사고생계지원사업은 사고 유형에 따라 500·200만원 지원

◇사업운영지원(금융지원사업·화물정보망사업·물류신고센터)

- 금융지원사업은 화물운전자가 금융을 이용할 때 낮은 금리를 제공하여 이자상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사업이며, 대출보증사업과 차량구입지원사업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실시간 화물정보 서비스를 제공하여 직거래가 가능한 무료 화물정보망인 화물나누리(1661-5115)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설치·운영해 재단이 운영중인 신고접수처(1661-6115)는 화물운송시장의 불합리한 거래 관행과 시장 질서를 해치는 행위로부터 화물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해 하는 곳입니다.
◇교통안전지원(화물차힐링센터·교통사고 예방사업)

- 화물차힐링센터(🚚 2023 화물운송 플랫폼 승자는 누구? 의 화물차힐링센터 참조)는 화물운전자 전용 휴게시설인데요 센터는 매송휴게소 목포방향 2층에 위치해 있으며, 복지공간, 휴식공간, 리프레시공간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http://www.gyotongn.com/news/articleView.html?idxno=350954

오늘의 핫트랜스는 여기까지

2024년 물류 자동화에 맞춰 발빠르게 움직이는 화물업계의 로드맵! 잘 보셨나요?

1년동안 몇개의 레터를 발행했나 살펴보니 무려 23개의 뉴스레터를 발행했더라구요!

올해는 1인 컨텐츠 발행에서 좀더 다양한 분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는 바람입니다

뿐만 아니라, 핫플분들께서도 이런 주제 다뤄줬음 좋겠다~ 싶은 소재들이 있다면

'핫트랜스에게 한마디'에 알려주세요 ㅎㅎ

협업,인터뷰 요청도 언제든 환영합니다!!🤗

1주년을 맞아 레터링 케이크를 주문하며 혼자 소소하게 자축파티를 했지만

2주년땐 오프라인으로 구독자분들과 함께 2주년 기념 파티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