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빈 전문 뉴스레터
2021. 07 / Vol. 12


이번 뉴스레터에는? 

1. 업체게시판 : 7월 생두입고 소식
2. 그리니시 리스트 - 7월 첫 업데이트 
3. 간추린 뉴스 : 최신 커피소식 모음
4. 새 연재! 기후변화에 직면한 커피생산지 - 브라질 편
5. 커피옥션 캘린더 & 뉴스

   
bulletin
     
1597coffee(@1597coffee)
3개의 산지(페루, 브라질, 인도네시아)가 함께 깔리는 커핑 그 두 번째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7월 9일 (금) 오후 7시, 디벨로핑룸 (@developingroom)

더블유빈(@w.bean_coffee)
신규입고, 파나마 젠슨 게이샤 워시드. 화산토양의 풍부한 포타슘함량으로 단맛이 높고 복합적인 향미를 자랑합니다.
 
세웅지씨(@sewoong_gc)
산타펠리사 2021 뉴크롭 샘플이 도착했습니다. 9월 안에 입고하는 게 목표입니다
 
 
지에쓰시(@gsc_international)
2021 케냐 뉴크롭 입고 기념, 파격 세일(이벤트 기간 : 7/5 ~ 7/11)
 
커피리브레(@coffeelibre_source)
- 수요일(7) 저녁 6시에 코스타리카 마이크로 로트 다수와 온두라스 파라이네마 셀렉션 생두 판매 예정.
- 뉴크롭 온두라스 마리사벨 블렌드 생두 판매 시작.
  
커피미업(@coffee_me_up)
이번주 커핑 안내. 목요일 2- 에티오피아 4종 커핑 스터디, 목요일 7- 멕시코 COE 15종 커핑 (레귤러), 토요일 2- 멕시코 COE 15종 커핑 (앵콜)
   
* 업체 소식은 to.greenish.letter@gmail.com 로 보내주세요! 매주 화요일에 취합됩니다.
   
  

notice
에티오피아 하마쇼 출고 완료
공구 참여와 응원에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저희 그리니시 팀은 구독자 여러분께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좋은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기획해 나갑니다. 콘텐츠 협력이 필요한 시장참여자 여러분께서는 언제든 부담 없이 제안(메일)주시기 바랍니다.

Coffee-Price.com 업데이트 소식
 
그동안 생두 가격표 보기 쉽지 않으셨죠? 개선된 단가표를 오픈했습니다. 대륙별로 나뉘어 있던 가격표를 하나로 통합시켰고, 무엇보다 필터 기능을 강화해 원하는 조건의 커피를 보다 쉽게 서칭할 수 있습니다. 베타 버전으로, 더욱 편리한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니 지켜봐 주세요. 북마크는 필수!




그리니시 리스트 
7월 첫 업데이트 
1. 개요
  • 생두 수입/유통사 : 45개사 (+1)
  • 원산지 : 32개국 
  • 생두 종류 : 1850  (+9)

2. 주요 산지별 현황
  • 에티오피아 : 415종 (+3)
  • 콜롬비아 : 230 (+1)
  • 브라질 : 193
  • 과테말라 : 185 
  • 케냐 : 97 (-1)
3. 프로세싱 현황
  • 내추럴 프로세싱 : 558  (+5)
  • 워시드 프로세싱 : 950  (+13)
  • 허니 프로세싱 : 78 (-2)

4. 가격(kg)현황
  • 1만원 미만 : 328 (평균 8,325원)
  • 1만원~3만원 : 1269 (평균 15,343원)
  • 3만원~5만원 : 95 (평균 38,601원)
  • 5만원~10만원 : 64 (평균 73,731원)
  • 10만원 이상 : 92 (평균 172,795원)
5. 수입사 현황

  

Puerto Rican coffee farmer

간추린 뉴스
세계는 지금! 최신 커피뉴스 모아드림
1. COVID 판데믹이 커피잎녹병 재발로 이어질 수 있다
코로나 전염병 사태로 인한 사회경제적(socioeconomic) 충격이 커피농부들의 관리자원 감소로 이어지면서, 다시 한 번 대규모 커피잎녹병(CLR) 사태가 발발할 수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7월 6일 주요 학회지에 게재된 연구 <Epidemics and the future of coffee production(2021)>(링크1)(링크2)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요. 

이 연구는 과거 CLR사태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커피농장 투자와 작물관리 자원이 줄어들면서 촉발되었음을 지적하고, 이번 COVID-19으로 인해 (특히 남미의) 농장관리자원이 급감하고 있으며, 이는 이전보다 훨씬 더 심각한 CLR사태를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STiR 기사). 지난 그리니시 레터(vol.6)에서도 커피잎녹병 연대기를 다룬 바 있으니, 상호 참조하세요. 

연구진은 이런 사회경제적 연관관계가 우리의 현 경제시스템의 체계적인 약점과 불평등을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하고, 우리가 가장 취약한 사람들의 복지안전망을 만들어야만 건강한 밸류체인을 가질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SciTech Daily)한편 이번 연구는 커피잎녹병 유전자분석 예비작업을 위한 기금마련을 위해 진행되었습니다(Purdue edu).

2. 기후위기가 유럽 농산품 공급에 차질을 일으킬 수 있다
마찬가지로 사회경제적(socioeconomic) 연구를 소개하는 가디언지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는 지난 6월 15일 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된 연구 <Cross-border climate vulnerabilities of the European Union to drought(2021)>를 바탕으로 합니다. 

이 연구는 현재 전 세계가 무역을 통해 상호 연결되어 있으며, 국경 밖의 기후변화가 실제로 사회경제적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실증합니다. EU는 세계 커피의 1/3을 소비하고 있는데, 이 중 절반은 가뭄에 취약한 브라질과 베트남에서 생산되고 있다고 하는군요.  

기후변화의 책임 대부분이 선진국에 있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런 경제적 밸류체인을 강조한 위기감 조성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PNG, Kimbe bay plantation
3. 파푸아뉴기니는 커피생산을 다시 늘릴 수 있을까?
파푸아뉴기니의 커피생산은 지난 11년 동안 감소추세였습니다. 2011년에는 141만 자루를 생산했지만, 2020년에는 67만 5천 자루로 전 세계 커피생산량의 0.5%를 차지했죠. PNG 국립연구소에서는 세계5대 커피생산국을 분석하고, 적절한 전략을 찾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네요. 

우선 브라질의 사례에서, 커피농장을 현대화하고 규모의 경제를 달성해야 함을 지적합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와 브라질은 새로운 커피품종 개발과 농장관리 연구에 자금투자가 활발하며, 특히 베트남의 고품질 로부스타 커피 사례를 꼽았습니다. 또한 콜롬비아와 에티오피아의 사례에서, 커피농가협동조합과 연대는 커피생산과 가공, 마케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PNG소영농생산자연합을 지원하고 GoPNG 펀드의 저금리 대출을 통해 다양한 농업지원을 제공해야 함을 지적합니다. 국립개발은행의 대출로 지역조합에서 커피밀링머신을 구매하고 가공공장을 소유하는 콜롬비아 모델을 제시하고 있네요. 더욱 자세한 내용은 기사 하단의 출처를 확인해 보세요. 

4. 활기를 띄는 필리핀 커피산업
필리핀은 한때 세계 4위의 커피생산국이었습니다. 미국 남북전쟁기에는 브라질보다 필리핀 커피가 더 저렴했기 때문에,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샌프란시스코로 실어 날라야 했을 정도였죠. 하지만 1880년 이후 커피잎녹병에 의해 생산량이 1/6 규모로 줄어드는 막대한 타격을 입고, 커피생산국 리스트에서 밀려나게 됩니다. 

필리핀 커피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온 이유는, 2000년대 들어 필리핀 국내 커피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필리핀의 연간 커피생산량은 3만5천 톤에 머물렀는데, 이미 2002년 연간 커피소비량은 7만 5천 톤을 넘어섰고, 2018년에는 연  17만 톤 규모에 달하게 됩니다. 이에 정부는 "필리핀커피산업로드맵 2017-2022"를 발표하고, 2022년까지 21만 톤의 커피를 생산하겠다고 밝혔죠. 

기사 Coffeellera라는 마닐라 기반 커피브랜드의 블로그에 소개된 내용입니다. 필리핀 커피산지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지난 그리니시 레터(vol.11)에서 갑작스럽게 등장한 PCQC 필리핀 커피옥션 소식도 기억하시죠? 마지막으로 소개할 소식은 필리핀 기술교육기관 Tesda와 네슬레 필리핀이 지역농부들을 대상으로 커피생산교육과 장학금 지원을 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Tanzania coffee plantation
5. 탄자니아 정부, 커피생산성 높이기 위한 협력 촉구
지난 6월 17일, 탄자니아 도도마에서는 제11회 전국커피콘퍼런스가 열렸습니다. 콘퍼런스를 개회한 농무부 장관은 현재 탄자니아의 커피생산성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탄자니아 농업연구소(TARI), 탄자니아 커피연구소(TaCRI)를 비롯한 대학과 전국 연구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 말했다고 allAfrica가 전했습니다. 

탄자니아는 헥타르 당 생산량이 200kg 남짓으로, 아프리카 커피생산국 중에서도 유독 낮은 편입니다. 탄자니아 농무부 장관은 아라비카 커피나무 당 생산량을 현재 600g에서 2kg로, 로부스타 커피나무 당 생산량을 현재 500g에서 1.5kg으로 각 3배 이상 올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에티오피아의 평균생산량을 500kg/ha를 넘어서는 목표입니다. 

6. 세계에서 한국 커피값이 가장 높다?
지난 6월 20일부터 The World Coffee Index 2021이라는 기사가 공유되었는데요. 전 세계 유명도시의 커피값이 조사된 지도에서, 유일하게 한국이 한 잔당 7달러대를 기록해서 화제입니다. 한국의 평균 커피값을 7.77달러로 집계한 이 인덱스는, 특히 한국에서 이른바 '캣카페'가 인기가 있다고 적으면서, 이런 행태가 동물권을 침해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네요. 

내용이 너무 의아한 나머지 저희 그리니시 레터에서 이 기사를 조금 더 찾아봤는데요. 최초 출처는 CashNet USA라는 온라인뱅킹 업체로 보입니다. 작성자 또한 전문 통계업체가 아닌 콘텐츠 마케터이자 재정상담사로 소개되어 있는데요. 무엇보다 기사 말미에, "트립어드바이저에 기재된 정보를 바탕으로 아메리카노, 라떼, 카푸치노 가격을 조사했다"고 밝히고 있네요. 

글쎄요, 트립어드바이저요? (출처는 생략합니다)



연재 기획
기후변화에 직면한 커피생산 - 브라질 편
그리니시 레터의 환경연재 첫 자료는 IDH - Sustainable trade initiative에서 발간한 2019년 보고서 '기후변화에 직면한 커피생산 : 국가별 현황'입니다. 지난주 콜롬비아에 이어 이번 주는 세계 커피생산 1위인 브라질의 강점과 약점을 살펴봅니다. 

* 해당 링크에서 원문 자료를 직접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브라질
브라질 정부는 이미 1960년대부터 농촌신용 프로그램을 통해 농부들을 직접 지원해 왔습니다.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은 PAP라고 하는 농업계획과 PRONAF(가족농을 위한 국가계획)로, 각각 연 600억 달러와 90억 달러에 달합니다. 
커피산업방위기금(FUNCAFE)은 2016/17년 전체 농업프로그램의 1.6% 규모로 조달된 바 있습니다. FUNCAFE는 수확, 저장, 거래활동에 사용되며, 금리는 8~11% 수준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우박, 서리 등의 피해를 입은 농장을 지원하기도 하는데, 전체 재배면적의 약 10%가 도움을 받은 것으로 집계되어 있습니다. 
브라질은 또한 작물에 대한 보험(PSR)도 조성하고 있습니다. 농업보험의 일환으로 보조금을 지원하며, 전체 보험금의 35~40% 범위에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2006~2015년까지 지급된 보조금 중 약 4%가량이 커피섹터에 지급되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금융 옵션이 존재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접근이 복잡하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 때문에 신용한도가 제대로 잡히지 않아, 지역신용기관에서도 선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투자위험 관리를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2017-18 커피생산량
  아라비카 2,300,000톤 /로부스타 750,000톤 
  아라비카 1,700,000ha /로부스타 410,000ha 
  커피수출량 1,900,000톤(60% 이상) 
  단위생산량 1.6t/ha 
  산업 인구의 75%가 5ha 이하 소영농 
  10ha 이상 생산자가 전체의 62% 생산
  브라질 수출이익의 3% 차지 (GDP 0.3%) 

브라질이 직면한 기후변화
  (지역이 넓어) 21개의 기후예측 모델이 존재하며, 평균적으로 2100년까지 3.5도의 평균기온 상승을 예측
  아마존 건기는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이며, 특히 건기 강수량이 심각하게 줄어들 것
  서브라질의 강수량은 5% 증가, 중앙과 북부, 남부 브라질 강수량은 5% 감소 예측. 엘니뇨 현상과 관련된 가뭄이 더 강하고 자주 관측될 것

  커피생산에 적합한 토지는 2050년까지 18%, 2070년까지 2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다른 연구는 각각 25%와 84% 감소를 예측하기도 했습니다.
 • Rondonia와 Espirito Santo 지역의 로부스타 생산의 경우 재배지의 60%를 잃을 수 있습니다.
 • 기온 상승에 따른 고도상승은 매우 제한적입니다.생산지가 남하할 가능성도 있으나, 기온변동이 심해지는 아열대이므로 이 또한 제한적입니다.

  열매 성숙기간 동안 강우량이 부족하면 콩 크기가 작아집니다. 열과 가뭄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해충과 질병에 대한 저항성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 기온이 높으면 체리가 더 빨리 성숙하므로, 수확과 가공이 빨라지는 데에 대응하기 위한 기계화나 추가 투자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브라질 커피재배의 대부분은 일광재배이며, 투입비용이 높고 산출량이 많습니다. 현재 25~30% 가량이 관개되어 있으며, 대형 농장들만이 기계화되어 있어 생산량 격차가 큰 편입니다. 
 • 인건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중소형 농장의 경쟁력이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농부들이 수출가격의 85%를 받습니다.

브라질의 기후적응력 SWOT 분석 
<강점> 
 • 국유농업연구기관 EMBRAPA에서 CLR에 내성이 있고 생산성이 높은 품종 개발. 또 Signal Grass (Brachiaria decumbens)와 같은 덮개작물을 통해 농업 개선을 달성한 경험이 있음. 
 • 생산자들이 보조금과 대출 등 금융접근 가능. 90개 협동조합에 소속된 소영농은 10%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으며, 시장과 기술지원 역시 받을 수 있음. 
 • 브라질의 글로벌 커피 플랫폼은 잘 조직되어 있음. 국가자문위원회와 브라질워킹그룹이 함께 커피부분 지속가능성을 개선해 나가고 있음. 

<기회> 
 • 잡초관리, 토양관리 및 침식제어 등 좋은 농업관행을 장려하는 것은 기후적응에 분명한 이점이 있음. 이는 물 스트레스를 낮춰 관개 필요성을 줄임 
 • 브라질은 역동적인 로부스타 커피 시장을 가지고 있음. 약 40%의 커피가 내국에서 소비되며, 아라비카와 로부스타의 간격이 적어 생산 전환의 실행 가능성이 높음. 
 • 특히 커피 프로젝트는 브라질의 저탄소농업계획(ABC)에 의해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음. 
 • 미나스제라이스 정부는 좋은 농업관행과 사회환경적 책임을 장려하는 지역인증제를 보유. UTZ와 연계되어 국제적으로 인증받는 인증이며, 인증비용도 저렴함. 따라서 지속가능한 커피생산과 기후변화적응이 매우 빠르게 진행. 

<약점> 
 • 많은 커피농장이 산악지형에 위치하여 기계화와 비용절감이 어려움. 비료사용이 늘어나면 토지황폐화가 가속되고 비옥도가 저하될 수 있음. 비료 최적화와 다른 토양관리 옵션이 필요.
 • 약 70%의 소영농들이 총생산량의 4~50%를 생산하며, 이는 기계화 수준과 관련이 있음. 
 • 최저임금 도입에 따라 인건비가 상승, 노동비용 상승은 물가 인플레이션에 비해 2~3배 빠르게 상승. 높은 생산비용과 낮은 커피가격이 지속가능성에 대한 투자여력을 감소시킬 수 있음. 

<위기> 
 • CLR은 이미 30~50% 범위에서 손실을 일으키고 있음. 
 • 생산자들이 새로운 개발품종을 불신. 과거 개발품종의 생산량이 갑자기 감소한 경험이 불신의 원인. 이런 여론은 기후변화적응을 지연시킬 위험이 있음 
 • 브라질 농업부문의 지속가능한 개발정책은 2015년 경제위기나 가뭄 등 재해가 발생하고 나서 추진되었음. 기후변화적응은 신뢰할 수 있는 정책과 자금을 바탕으로 사전에 계획되고 장기적으로 추진되어야 함. 리더십과 정책의 빈번한 변화는 지속가능성 촉진에 있어 중요한 도전과제 중 하나임. 


새로운 커피를 만나는 기회
커피옥션 캘린더 & 뉴스
  auction calendar
* 주최사 사정에 의해 옥션 일정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2021 니카라과 COE 옥션 결과, 다양한 품종이 다채로운 매력 


커피 옥션 시즌답게 숨 가쁘게 경매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629일 열렸던 2021 니카라과 COE 옥션에는 이번 옥션에는 총 23종의 커피가 출품됐고, 이 중 4종의 커피가 90점을 넘어 프레지덴셜 커피의 영예를 안은 바 있습니다이번 옥션 평균 낙찰가는 $15.75/lb, 그동안 니카라과 COE를 진행한 이래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습니다. 최고 낙찰가는 $30.30/lb입니다.

니카라과 COE 특징은 품종의 다양성을 들 수 있는데요. 게이샤 품종은 단 한 종이고 파카마라, 마라카투라, 카투아이, 마라고지페, 카투아이 로호 등이 있으며 카투라&파카스&카투아이 같은 블렌딩 된 커피도 출품됐습니다. 프로세싱은 워시드 방식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국내 업체로는 커피리브레&엘카페커피로스터스&톨드어스토리&다스이스트프로밧&커피몽타주&304로스터스&커피플레이스&리이케커피&송도커피&커피미업에서 1위 랏을, 지에스씨커피17위를 낙찰받았습니다자세한 내용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1 게이샤빌리지 옥션 결과, 국내 업체들의 낙찰 소식 줄지어


지난 1, 게이샤빌리지 옥션이 끝났습니다. 이번 옥션에서는 이노베이터리저브 카테고리가 빠진 챔피언리저브(90점 이상), 팜리저브(88~90점 초반)만 진행됐습니다. 

챔피언리저브는 7종의 커피가 두 개의 랏으로 나뉘어 경매가 치러졌습니다. 최고 낙찰가는 $90.25/lb로 높은 편이지만, 1위 두 랏에만 적용돼 평균 낙찰 가격은 $40.4/lb입니다. 챔피언리저브에서 낙찰받은 국내 업체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팜리저브에는 14종의 커피가 출품됐습니다. 낙찰 최고가는 $60.5/lb, 평균 낙찰가는 $26.04/lb입니다. 팜리저브 옥션에서는 국내 여러 업체들이 참여해 낙찰받았는데요. 지에스씨커피(GVA.2), 센터커피(GVA.5), 오층커피랩&마리스텔라커피(GVA.7), 커피미업&제이엠커피&커핑포스트(GVA.8), A.O.P커피로스터스(GVA.9), 모노스코프(GVA.11)에서 각각 낙찰받았습니다.
 
올가을부터는 다양한 게이샤빌리지 커피를 맛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옥션 결과는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1 엘살바도르 COE 경연 결과, 파카마라&내추럴 계열 프로세싱 강세


이번 옥션에서는 총 24종의 커피가 COE로 선정됐고, 이 중 3개의 프레지덴셜 커피가 탄생했습니다. 파카마라 품종이 13종이나 돼 강세를 보였고, SL-34, 28 같은 케냐 품종과 베르나르디나 품종이 눈에 띕니다. 17종이 내추럴 계열 프로세싱됐으며 아나이로빅, 워시드 방식이 뒤를 잇습니다.
 
경연 결과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소식은 여기까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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