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열린소통포럼, 우리들의 토론이 디지털리포트로 배달왔어요!

디지털 격차, 정말 남의 일일까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우리는 갑작스레 전면 디지털 세상에 떨어지고 말았는데요. 공적 마스크앱, 덕분에 마스크 편리하게 구했고요, 쿠X맨을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들의 숨쉴 틈 없는 배송으로 사재기 없이 버텨낼 수 있었는데요. 정말 모두가 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했을까요?
코로나19 시대를 잘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이 내 손 안의 스마트폰을 통해 이뤄졌던 것을 생각하면 이따금 그 스마트폰이 없거나 활용하기 어려운 분들은 과연 안녕하셨을지 걱정되는 것입니다. 온라인 쇼핑에 익숙하지 않고, 공적 마스크가 구비된 약국을 찾을 때 앱을 사용해야겠다는 상상도 못하는 분들. 그래서 발품을 팔아야만 했던 분들 말이에요.
 
디지털 기술,
어려워야만 하는 것일까요?
'디지털'이라고 하면 뭔가 어렵고 최첨단인 듯한 그 느낌적인 느낌 때문에 어려운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잘 적응한 우리가 '디지털'이 무엇인지 정의도 모른 채 잘 사용하는 것을 보면 사실 어려운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누구에게나 디지털이 쉽다면, 코로나19 이후의 시대에 누구나 더 잘 적응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디지털 격차는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정부와 국민 간의 마음의 거리를 줄이기 위해선 디지털 환경이 어떻게 힘을 내야 할까요?
1부 | 디지털 격차, 불편함이 아닌 불이익의 문제
섹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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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격차,
시간이 해결해 주지 
않는다


김봉섭 한국정보화진흥원 연구위원
디지털 문화가 처음 도입되던 때만 해도 디지털 격차의 문제는 단순히 불편함의 문제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온라인으로 배송시킬 것 직접 가서 사고, 인터넷 뱅킹 쓰지 않는 대신 은행에서 업무를 보는 식으로요. 하지만 온라인이 더 저렴하고, 나아가 온라인 쇼핑으로 '사재기'를 해야만 하는 이 시대에는 디지털 격차는 불평등, 나아가 생존의 문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문제,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섹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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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경험한
언택트 시대,
현장의 이야기


김상옥 광주광역시 서구청 과장
복지의 차원에서 디지털 격차를 바라보면 '정보통신비'의 문제입니다.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려면,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필수 불가결적인 요소인데 이를 영위하기 위해 일정한 금액을 지불해야만 하는 것이죠. 그래서 상대적 박탈감으로도 이어질 수 있고요.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해 신체의 불편을 보완할 수 있는 앱이나 기기를 개발하는 것처럼, 누구나 어디서나 디지털 시대에 발맞출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충하고 최소한의 비용을 보장하는 것이 정부가 해결할 문제일 것입니다.

2부 | 정부와 국민 간의 디지털 소통에서 놓치면 안 되는 것들
섹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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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


함의영 비영리사단법인 피치마켓 대표
피치마켓은 느린 학습자(발달장애인, 경계선급 지적장애인)를 대상으로 꼭 필요한 글을 쉽게 제공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느린 학습자'라는 개념에서 '학습'에 초점을 맞춘다면, 남의 일만은 아닙니다. 연말정산할 때마다, 대선 공약집을 읽을 때마다 작아지는 내 모습... 디지털 격차의 문제는 어쩌면 정부와 국민의 소통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 듯합니다. 과연 정부가 국민들과 더 잘 소통하기 위해서, 어떤 디지털 환경을 꾸려야 할까요?
섹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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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약자를 위한
정부 디지털 정책의
변화


김연주 ㈜슬로워크 Chief Digital Officer
빅데이터, AI등 다양한 신기술을 접목해 국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디지털 정부'가 출범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신기술이 정말 국민 모두에게 제대로 혜택을 주고 있을까요? 국민들이 막연히 행정기관 플랫폼에 대해 불신을 갖고 있는 걸 보면 딱히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단순히 신기술을 도입할 것이 아니라, 그 기술의 혜택이 국민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 디지털 정부의 방향이겠죠.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해, 정부의 디지털 서비스는 어떻게 설계돼야 할까요?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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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 응답
연사들의 꼼꼼하고 공감 가는 발제와 실시간 소통, 두 마리 토끼 다 놓치지 않은 열린소통포럼! 사전 질문과 댓글 참여를 통해 국민 여러분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는데요. 과연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까요?


이렇게 나눴던 이야기들은 어디로 갈까요?
이전 열린소통포럼의 결과정책화 과정 완료!
우리의 이야기는 어떻게 정책이 될까요?
곧 공유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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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열린소통포럼은??

8월 25일 수요일, 오후 2시!(두 시간 빨라졌어요!)
어떤 주제로 이야기 나눌지, 
다음주 열린소통레터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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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소통포럼에서 다루지 않는 
다른 정책도 제안하고 싶은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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