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MBTI로 본 미중의 궁합) 2020.8.14(금)│NO.8 파인애플
이번주 파인애플 조각 #미중갈등 #코로나팬데믹 #도피자산 안녕하세요, 파인애플입니다👋 미국과 중국은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주요 경제국입니다. 그래서 두 나라 정상의 발언이나 결정은 늘 이슈가 됩니다. 몇 년간 지속되어 온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최근 더욱 악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들이 앞으로 자산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같이 한 조각 뜯으러 가볼까요?😋   MBTI 해보셨나요? 유형별 궁합도 나왔다기에 오늘 주인공들의 합은 어떨지 찾아봤습니다. 평소에 툭하면 티격태격하거든요. 한 친구는 개방적인 ENFJ고 다른 친구는 보수적인 ISTJ인데,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둘은 상극이었네요. 처음에는 성향이 달라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최근 몇 년간 서로 으르렁거리는 게 더 심해졌어요. ENFJ인 미국이 행동을 개시하면 ISTJ인 중국이 맞대응하는 분위기입니다. 미국이 휴스턴 중국 총영사관을 폐쇄하자 중국도 청두 미국 총영사관을 폐쇄했고, 홍콩보안법 시행과 신장 위구르족 인권 탄압을 두고도 실랑이를 벌이고 있죠. 🍍 관련조각 中, 청두 美 총영사관 선택한 이유는? 🍍 관련조각 美 "위구르 인권법 서명" vs 中 "책임져야할 것"
재미로 보는 나라별 MBTI 여기에 내용을 입력하세요 정치, 사회, 경제 중 제일은 '경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정치적, 사회적인 측면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경제입니다. 미국은 중국기업들의 투명성이 떨어진다며 자신들의 회계감사를 따르지 않으면 상장 폐지하겠다는 으름장을 놨고, 영향력 있는 중국기업들을 하나둘 내쫓고 있습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의 지식재산권을 훔치고 있다는 주장도 어제오늘 일이 아니죠. ✋ 미국의 지식재산권을 노리는 중국 총영사관? 앞서 언급했듯이 며칠 전 미국이 먼저 중국 총영사관의 폐쇄를 요구했어요. 휴스턴 중국 총영사관을 스파이 활동과 지식재산권 절도의 근거지로 지목했거든요. 경제적인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려 하는 것 같은데,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해서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특히 무역 갈등의 골은 무척 깊어요. 2000년대 초반, 미국 제조업체들은 비싼 인건비 때문에 중국으로 생산 공장을 옮겼습니다. 이를 오프쇼어링이라고 하는데요. 결과는 오히려 미국의 손해였습니다. 중국에서 최종소비재를 수출하자 미국은 무역적자를 기록했고, 미국의 노동자 중 상당수는 실직하거나 임금이 적어졌거든요. 여기에 내용을 입력하세요 미중 갈등에 부채질한 코로나 팬데믹 코로나19로 두 나라의 갈등은 더욱 악화됐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근원지는 중국이고, 그로 인해 큰 피해를 본 건 미국이기 때문이죠. 전 세계에서 코로나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국가가 미국입니다(12일 기준 519만 2698명 확진, 16만 5909명 사망). 뿐만 아니라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33%에 육박했어요.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47년 이후 최대 낙폭인데요. 코로나 여파가 고스란히 통계에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 미국이 마이너스 성장할 때 중국은? 중국 경제는 3.2% 성장하며 오히려 규모를 키웠습니다. 지난 3월 코로나 사태가 진정세로 접어들자 경제정상화를 추진하면서 내놓은 경기부양책의 효과가 나타난 셈이죠. 그래서 주요국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를 딛고 경기반등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어요.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책임론을 언급하고 있고, 중국정부는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치인들도 반중 발언을 쏟아내자 이에 동조하듯 미국인의 반중 정서는 조사 이래 최고치에 달했고요. 이처럼 미중 관계가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중국에 자산을 둔 해외 큰손들은 고민이 생겼습니다. "중국에서 얼른 자금을 꺼내와야 할 텐데" 이렇게 말이죠. 왜 그럴까요? 🍍 관련조각 미국인 73% "중국이 싫다" 이유는? 여기에 내용을 입력하세요 또 다른 경제제재로 이어진다면 갈등이 최악으로 치닫는다면 또 다른 경제제재로 번질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죠. 실제로 미국은 홍콩의 자유를 억압한다는 이유로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 등 11명에 대해 미국 내 자산을 동결하고 각종 금융거래를 금지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런 조치는 중국은행도 제재대상이 될 수 있음을 내포합니다. 더욱이 중국은 외환거래가 자유롭지 않아 중국에 자산을 둔 해외투자자라면 불안하겠죠? 그래서 비교적 규제에서 자유롭고 익명성이 보장되는 암호화폐가 매력적으로 보일 겁니다. 미국 디지털자산 헤지펀드인 아크 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위안화 가치가 눈에 띄게 떨어진 시기에 유독 비트코인 선호도가 급상승했거든요.
여기에 내용을 입력하세요 그럼 암호화폐 시장 활발해질까 암호화폐 시장에도 변화가 생겼어요. 작년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Financial Action Task Force)는 암호화폐 규제 권고안을 발표했고, 이에 따라 각국은 암호화폐 규제안을 속속 제정하고 있습니다. 체인널리시스나 사이퍼트레이스 같은 암호화폐 분석기관을 통해 추적이 일부 가능해지면서 익명성이 완전히 보완된다고도 할 수 없죠. 그럼에도 비트코인 최대 채굴국가로 추정되는 중국의 음지에서는 아직 수요가 있을 겁니다. 채굴기로 새로 발행한 코인을 거래하면 쉽게 추적할 수 없거든요. 아무리 금값이 올랐다고 해도 들고 다니기는 어려우니 이동성이 용이한 암호화폐가 우위일 수밖에 없죠. 그래서 앞으로도 금융시장이 불안해질 때마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이 더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 비트코인은 음지의 돈이다? 기존의 비트코인은 마약거래, 해킹, 자금세탁 등 범죄와 관련된 거래에서 활용도가 높은 자산이었습니다. 2017년 옥스퍼드대학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당시 비트코인 거래의 40%는 불법적인 용도로 쓰였으니까요. 하지만 현재 범죄에 쓰이는 비트코인은 거래의 1% 미만으로 줄었답니다. ㅇㅇㅇㅇㅇ  님을 위한 파인애플 세조각 요약! 🍍 정치·사회·경제 모든 방면에서 계속되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 🍍 이 흐름대로 간다면 추가 경제제재 가능성도↑ 🍍 중국에 자산을 둔 큰손들은 규제가 비교적 자유롭고 이동성이 용이한 암호화폐에 눈길 다음주 파인애플
조각 #주식시장 #액면분할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요인들은 다양합니다. 동학개미처럼 개인이 이끌 때도 있고,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한몫하기도 하죠. 다음주엔 이러한 주식시장 이야기를 나눠볼게요. 아니면 액면분할은 어떤가요? 며칠 전 애플에 테슬라까지 액면분할에 나선다는 뉴스가 나왔는데, 이게 무슨 의미인지 함께 알아볼까요? 알쏭달쏭한 조각들로 채워진 금융소식이 궁금하면 다음 파인애플에서 또 만나요👋 계속해서 파인애플을 만나고 싶다면 '구독하기'를 눌러주세요😊 파인애플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알려주기'를 눌러주세요😳    이 글은 단순히 정보 제공을 위해 작성되었으며, 법률, 세무, 투자, 금융 등 어느 측면에서도 책임 있는 조언이 될 수 없습니다. 어떤 종류의 자산의 거래를 권유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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